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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 11화, “취향은 더더욱 아닙니다. 다만 인정할 뿐” 배종옥 ‘트렌스젠더’ 김진우에게 거래 제안! ...임수향과 이장우에게도 발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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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일 방영 된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에서는 베일에 감춰진 모완준(김진우)의 정체가 공개되었다. 그와 모완수(이규한)은 오랜 비교상대이자 악연이다. 그의 부모인 하영서(문희경)과 모철희(정원중)은 대놓고 두 사람을 차별했고, 그 기준은 단순히 자신들 입맛에 맞게 ‘공부’를 잘 하느냐 못하느냐에 있었다. 그런 모완준에게는 MC그룹의 주인이 되기만 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유혹이 자리 잡히기 시작했고, 꿈틀거리는 야망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방송 캡쳐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방송 캡쳐

하지만 그가 바라는 것은 전혀 다른 것에 있었다. 그럼에도 입을 열지 못했던 이유는 “완수를 낳고도 너희 아버지는 나랑 헤어지려고 했어. 하지만 완준이 니가 태어나자 달라졌지. 너무도 영특하고 특별한 완준이를 단번에 알아보신거야. 어느 재벌가 자식도 너처럼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다방면에 완벽한 아이는 없어. 엄마는 요즘 니 덕분에 재벌 사모들 모임에 나가서 어깨에 힘 주고 다니는 거 알지? 고맙다, 완준아. 넌 MC그룹의 미래야. 어깨가 무거운 것도 알지?”라는 하영서의 말 때문이었다.

그렇게 안재림 살인사건과 관련해서도 한제국(배종옥)의 손길이 미쳤다. 그녀는 사건 관련 흔적이 남지 않았냐는 모철희의 말에 “현관 CCTV에 찍힌 흔적이 남아있지만, 없앴습니다”라고 은연중의 압박을 주었다. 그 이야기를 뒤에서 듣고 있던 정윤자(박현숙) 저택 집사는 ‘가사도우미 빌라 살인사건’과 관련해 공중전화에서 제보전화를 했고, “사건 당일 방문했던 CCTV를 누군가 없앴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어떤 비밀이든 영원히 비밀로만 존재할 수는 없는 법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디어 모완준이 ‘트렌스젠더’라는 사실에 근접하게 된 한제국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그녀는 모철희에게 알리지 않고, 먼저 모완준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그녀는 자신과 모완준 외에 아무도 알지 못한다는 걸 알고 나자 “다행이네요. 이 시간 이후로 이 문제는 덮는 겁니다. 더 이상 오피스텔 출입은 안 됩니다. 대신 인공위성에도 잡히지 않는 곳에 따로 개인 공간을 마련해 드리죠”라고 제인했다. 그리고 이어서 한제국은 “공감할 수 없고, 취향은 더더욱 아닙니다. 다만 인정할 뿐입니다. MC를 위한 일이니까”라고 말할 뿐이었다. 그 말에 모완준은 익숙한 예의 표정으로 돌아가서 “MC를 위한 마음은 저나 한 상무님이나 다를 바 없어서 다행이군요”라고 말하며 긴장을 풀었다. 과연 그의 비밀은 이대로 유지될 수 있을까.

MBN, 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는 16부작 예정으로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이다. ‘멜로 드라마’를 가장함에도 이 드라마가 기대되는 이유는 출중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들이 자리했기 때문이다. 한제국 역을 맡은 배종옥부터 시작해서, 하영서 역의 문희경, 모완수 역의 이규한, 김부기 역의 박철민까지 주연과 조연 모두 가리지 않고 완벽한 조합을 자랑한다. 전체 출연진으로는 임수향(모석희 역), 이장우(허윤도 역), 배종옥(한제국 역), 정원중(모철희 역), 문희경(하영서 역), 이규한(모완수 역), 김진우(모완준 역), 공현주(백수진 역), 전국환(모왕표 역), 오승은(최나리 역), 전진서(모서진 역), 박현숙(정윤자 역), 박혜나(안재림 역) 등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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