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튀김덮밥집에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17번째 골목 둔춘동 편의 튀김덮밥집 솔루션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튀김덮밥집에 직종 전환을 권유했다. 이에 튀김덮밥집 김보미 사장은 카레 집을 하고 싶었지만, 카레를 만들면 맛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포기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장은 “능력을 보여줄 수 있게 가르쳐 달라”고 열의를 보였지만 백종원은 “능력이 있어요?”라고 말하며 냉정히 평가했다.
사장이 “없다. 저는 레벨 1이다”라고 말하자 백종원은 “레벨 1은 몹한테 죽는 레벨이다. 능력을 보여준다는 게 아니고 이럴 때는 버스 탄다고 한다”라며 “만렙과 함께 버스타면 정말 치사한 거다. 만렙에겐 설명만 듣고 혼자서 해야 만렙이 되서 상위 랭킹에 들어설 수 있다. 버스 타려고 하면 안 된다”고 게임에 비유해 현재 상황을 평가했다.
이어 백종원은 사장이 만들었다는 카레를 맛보고 “희망이 보이네”라고 말했지만 한 손으로는 그릇을 치워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요식업 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자영업 식당의 문제 케이스를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SBS에서 방송하며 백종원과 함께 김성주, 정인선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