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에 출연했던 배우 윤시윤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윤시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여러분의 퇴근길을 밝혀줄 윤시윤 배우의 잘생김 투척하고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윤시윤은 셔츠에 초록색 니트를 입은 모습으로, 30대 나이가 믿기지 않은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 더불어 훈훈한 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크으 너무 설렌다” “마음 정화” “지붕뚫고 하이킥 진짜 끊임없이 정주행하는데 너무 잘생겼어요” “사랑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윤시윤은 지난 2009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했다. 원래 본명이 윤동구였으나 현재는 예명 윤시윤으로 개명한 상태다.
데뷔 이후 시청률 50%가 넘는 인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한류 스타로 입지를 다졌다. 이어 드라마 ‘마녀보감’ ‘최고의 한방’ ‘친애하는 판사님께‘ ’녹두꽃’ 등에 출연했다. 작품마다 윤시윤은 진세연, 권나라 등 상대 여배우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줘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7월 종영한 드라마 ‘녹두꽃’에서 윤시윤은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다. 마지막 회에서 백이현(윤시윤 분)은 고부의 사또로 화려하게 입성했지만, 가족들 앞에서 총으로 스스로 머리를 쏴 죽음을 선택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리게 했다.
이에 대해 신경수 감독은 “백이현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고뇌했고 양심에 따라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것”이라며 이 장면을 통해 친일파 등 잘못된 역사를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켜봤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윤시윤은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