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인조 힙합 유닛 형돈이와 대준이(정형돈, 데프콘)가 10월 깜짝 컴백한다.
데프콘은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돈이와 대준이 새로운 신곡은 10월 9일 오후 6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형돈과 데프콘은 동일한 의상을 입고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야! 코니야! 음악 하나 찔러봐라!’라는 문구에서 ‘곽철용’ 김응수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묻고 더블로 가!!!”, “존 버 한 다”, “한글날에 한글가사 발표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12년 결성된 형돈이와 대준이는 싱글 ‘껭스타랩 볼륨1’의 싱글 ‘올림픽대로’로 데뷔했다. 이후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 ‘꺼져’, ‘박규’,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중2 수학은 이걸로 끝났다’ 등의 히트곡을 내놨다. 이 중 ‘한 번도...’는 왕밤빵과 홍합이 쉴새없이 나오는 노래로 유명하다.
지난 3월에는 러블리즈(Lovelyz) 케이(Kei, 본명 김지연)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그대 없이는 못살아’로 첫 리메이크 곡을 냈던 형돈이와 대준이는 이로써 7개월여 만에 신곡으로 돌아오게 됐다.
한편, 두 사람은 현재 JTBC ‘아이돌룸’서 ‘돈희콘희’ 콤비로 맹활약 중이며, 데프콘은 유튜브 채널 ‘데프콘TV’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