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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일본 전범기 욱일기 세계에 알리는 "반(反)욱일기" 글로벌 캠페인 착수…히틀러와 아베의 닮은 꼴 '소름'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10.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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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자]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일본의 욱일기가 전범기라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반(反)욱일기 글로벌 캠페인에 착수했다.

반크 측은 이번 캠페인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대표 박기태)와 이제석 광고연구소가 2020년 도쿄 올림픽 에서 일본이 욱일기를 사용할 것을 강행함에 따라, 욱일기가 일본의 전범기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을 금지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공동으로 기획하여 진행한다고 밝혔다.

반(反)욱일기 캠페인 광고 포스터 / 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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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에 따르면 반크가 발표한 반(反)욱일기 캠페인 포스터 속에는 마치 쌍둥이처럼 히틀러와 아베가 나란히 전범기를 들고 있는 상호 대칭 구도에 콧수염까지 위트있게 더해져 이 둘의 캐릭터와 두 전범기 간 유사성에 대해 직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반(反)욱일기 캠페인 광고 포스터 / 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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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카피 문구에는 "욱일기와 나치기(하켄크로이츠)는 남의 나라를 침략하는 데 쓰인 전범기로서의 의미상으로 같지만, 전범기를 대하는 독일과 일본의 태도는 서로 다르다"라는 문구가 영문으로 적혀있다.

반(反)욱일기 캠페인 광고 포스터 / 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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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도쿄 올림픽 욱일기 사용금지 국제 청원 사이트 주소(www.maywespeak.com/2020)도 함께 표기되어 있다.

반크는 인터넷상으로 전세계 초중고교 교육기관, 방송, 언론, 홀로코스트 박물관에 적극적으로 디지털 배포하며 히틀러, 하켄크로이츠, 1936년 나치 베를린 올림픽에 친숙한 미주와 유럽인들에게 "히틀러=아베, 하켄크로이츠=욱일기, 1936년 나치 베를린 올림픽=202년 도쿄 올림픽"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홍보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反)욱일기 캠페인 광고 포스터 / 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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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는 누리꾼들에게 본인의 SNS에 사진들을 다운받아 #해시태그와 함께 올려달라고 요청했으며, 해시태그는 아래와 같다.

#VANK #ban #risingsunflag #symbolizes #fascism #swastika #nazi #hakenkreuz #tokyoolympics #2020olympics #olympics

이번 캠페인 총괄 책임을 맡은 이제석 대표는 "기존에 개인적, 소규모 개인적 차원에서 이루어졌던 반(反)욱일기 캠페인은 주로 나치기와 욱일기 두 개의 깃발만 나란히 배치하고 같다(=)고 표기한 기호 위주의 캠페인이었다면, 이번 캠페인은 인물 위주의 캠페인으로 풀어서 욱일기의 전범기적 의미를 더욱 쉽게 설명하는 동시에 아베 정권의 제국주의적 야욕에 대한 비판도 동시에 겨냥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반(反)욱일기 캠페인 광고 포스터 / 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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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특히, 여러 가지 캠페인 도안 가운데 두 인물의 얼굴을 반반씩 합쳐놓은 시안이 있는데, 일체의 컴퓨터 보정 없이도 두 얼굴을 나란히 합쳐 놓고 보니, 눈 밑의 주름이나 눈매, 얼굴형 등… 이목구비의 배열이 정말 소름 끼칠 만큼 흡사하여 작업하는 내내 소름이 돋았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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