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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이효리, 남편 이상순과 결혼생활 공개 후 부러워하는 이들에게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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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성공적인 솔로 가수 생활에 이어 최근 ‘캠핑클럽’으로 대중에게 찾아온 이효리가 과거 방송에서 전국의 부부들에게 한 조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효리는 이상순과 결혼생활을 공개한 후 온라인 누리꾼의 부럽다는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이효리는 “돈 안 벌고 편하면 잘할 수 있어요!”라며 다소 격약된 목소리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맞벌이 부부가 종일 회사에서 시달리고(와서) 서로에게 말이 예쁘게 나가겠냐고요”라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효리는 “물론 지난 20년 동안 참힘들었어요. 사실은. (그래도) 그 과정 덕분에 지금 여유롭게 서로에게만 집중하며 살 수 있는 것”이라 이야기했다.

또한 “저희 부부를 보고 자괴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왜 나한테 저렇게 안 해줘?’ ‘왜 나를 안 도와줘?’가 아닌 하루종일 일 하고 돌아온 가족을 생각해달라 말씀드리고 싶어요”라고 덧붙이며 화목한 부부생활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올해 나이 41세인 이효리는 1998년 그룹 핑클의 리더로 데뷔했다.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활동에서도 성공적인 길을 걸어온 이효리는 다수의 히트곡과 예능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3년 남편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리고 제주도에 터를 잡고 지내며, 예능 ‘효리네 민박 시즌1,2’를 통해 제주도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캠핑클럽’을 통해 14년만에 모인 핑클 멤버들과 여행을 다니며 대화로 오해를 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와중에도 숨기지 못하는 핑클의 예능감으로 연일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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