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탤런트 김승현의 재혼 소식에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KBS2 '살림하는 남자 시즌2'에 출연 중인 탤런트 김승현이 평생의 반려자를 만났다.
2일 TV리포트에 따르면 김승현은 내년 1월 중순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승현의 예비신부는 MBN '알토란' 작가 A씨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알토란'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고, 초혼인 A씨에게 김승현이 끊임없이 구애를 펼쳐 사랑을 쟁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승현과 A씨는 지난달 양가 상견례도 마쳤다. 지난 추석 명절에 예비 장인과 장모를 모시고 예비처가의 성묘에도 참석하는 등 김승현은 예비사위로서 알뜰살뜰히 챙겼다는 후문.
김승현은 최근 아파트를 장만하는 등 결혼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승현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의 자세한 결혼 이야기는 '살림남2' 등 김승현의 출연 방송을 통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승현은 딸 수빈에게 엄마의 결혼, 연락에 대해 질문했고 수빈은 "연락을 자주한다. 결혼은 안 했다. 아빠에 대해 중학교 때는 조금 물어보다가 이제는 별말 없다"고 답했다.
이에 김승현은 "네 엄마가 아빠한테는 첫사랑이었다. 고2 때 처음으로 고백해서 사귀었다. 우리도 예쁘게 사랑하고 연애했던 시절이 있었고, 그 와중에 널 갖게 됐다는 걸 꼭 얘기해주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활발한 활동 중이던 김승현은 2003년 돌연 기자회견에서 3살 딸이 있다고 알리면서 많은 팬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승현은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로 전성기를 누리던 20세에 아이를 출산, 미혼부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승현은 최순실 조카 장시호와 깜짝 소개팅을 가졌다고 밝히며 "저는 미혼부라 아이를 혼자 키우는 입장이었고, 그 분은 이혼 후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었다. 주선자분이 장시호에 대해 설명할 때, 재력도 상당하고 방송이나 연예계에 힘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장시호와 펜션에 간 적도 있다"고 깜짝 고백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김승현은 지난 1997년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 1998년 SBS ‘나 어때’를 통해 배우 생활을 시작하며 하이틴 스타로 사랑 받았다. 하지만 이후 미혼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인기가 추락,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그러나 최근 20여년 만에 KBS2 ‘살림남2’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 이후 ‘알토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연극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