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슈퍼엠(SuperM) 마크, 녹음 비하인드 공개 "어색한 시기에 태민 형이 칭찬해 줘서 좋았다"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어벤져스’ 슈퍼엠(SuperM)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모였다.

2일 오전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는 그룹 슈퍼엠(SuperM)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슈퍼엠의 멤버 샤이니(SHINee) 태민, 엑소(EXO) 백현과 카이, NCT 127 태용과 마크, WayV 루카스와 텐이 참석했다.

슈퍼엠의 타이틀 곡 ‘Jopping’은 웅장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가 특징인 일렉트릭 팝 장르 곡으로, ‘우리만의 무대를 불태우고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SuperM의 차원이 다른 음악과 퍼포먼스로 새로운 SMP(SM Music Performance / 에스엠 뮤직 퍼포먼스)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기자회견에 앞서 슈퍼엠을 론칭한 CMG 스티브 바넷 회장의 인사말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카이는 "여기서 영상으로 처음뵀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6일 열릴 저희의 쇼케이스를 보실텐데 만족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수만 프로듀서의 인사말 영상도 공개됐다. 백현은 "이수만 선생님이 녹음실에 오셔서 디렉팅도 해주시고 뮤비 촬영 현장에도 오셔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액션에 중점을 두라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이날 백현은 슈퍼엠의 공식 인사와 함께 자신을 리더라고 소개했다. 연차가 가장 오래된 태민이 아닌 백현이 리더가 된 이유에 대해 태민은 "백현이 형이 멤버들을 잘 이끌어주고 분위기를 좋게 해줘서 리더를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라고 말했고, 마크는 "멤버들끼리 '백현 형이 있어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라는 말을 했다"라며 멤버들이 직접 선출한 리더 임을 밝혔다.

슈퍼엠의 앨범은 7명의 멤버가 모두 참여한 타이틀 'Jopping'과 'I Can't Stand The Rain' 외에도 각기 다른 멤버가 참여한 유닛곡 3곡이 수록돼 있다. 유닛 선정 기준에 대해 백현은 "곡에 더 어울리는 사람 기준으로 뽑았다. 각자 개개인마다 강점을 살릴수 있는 곡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마크는 유닛곡인 '2 Fast' 녹음 당시 비하인드를 살짝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직 멤버들과 어색한 시기에 녹음을 했는데 제가 먼저 녹음을 하고 태민이 형이 같은 파트를 녹음해서 긴장이 됐었다. 그런데 태민이 형이 너무 잘했다고 말해줘서 좋았고 새로운 심정이었다"라고 밝혔다.

슈퍼엠(SuperM)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WayV 루카스와 켄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된 연합팀으로 'K팝 어벤져스'로 불리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SuperM은 10월 5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의 캐피톨 레코즈 타워에서 야외 쇼케이스 'SuperM : Live From Capitol Records in Hollywood'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이날 현장은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단독으로 전세계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