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군에서 전역한 김수현이 FT아일랜드 이홍기의 입대를 응원했다.
지난달 28일 이홍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고 ㅋㅋㅋㅋㅋ요란하게 갈려고 한건아닌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었으니 사진올려야겄다!!!내일 막공 뽜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홍기가 출연한 뮤지컬 ‘사랑했어요’ 공연장 대기실을 찾은 김수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홍기를 바라보며 거수경례하는 김수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1일 전역한 김수현은 지난달 1일 종영한 tvN ‘호텔델루나’ 마지막회에 호텔 블루문 주인으로 특별 출연한 바 있다. 짧은 장면이지만 김수현의 출연 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현재 김수현은 차기작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이홍기는 지난달 30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육군 21시단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한다.
‘사랑했어요’의 윤기철 역은 입대한 이홍기를 대신해 이재진이 이어받는다. ‘사랑했어요’는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한 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다루는 뮤지컬으로, 세 개의 데칼코마니 구조를 통해 연인 간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사랑을 이야기하는 창작뮤지컬이다.
특히 ‘사랑했어요’, ‘비처럼 음악처럼’, ‘당신의 모습’ 등 독특한 음색과 독보적인 음악세계로 한 시대의 획을 그은 음유시인 故 김현식의 히트곡들로 구성된 넘버는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