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가본드’에서 테러 배후로 지목된 문정희가 촬영장이 아닌 집에서 보내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문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누 #manu #산책후 #뽀뽀를부른다 산책후 젖은털은. 미용해드려야죠~ 당신은 소중하니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문정희는 반려견 마루의 털을 빗고 있다. 평소에도 반려견 마루에 대한 사랑이 대단한 문정희의 인스타그램에는 자신의 사진보다 마루의 사진으로 한 가득이다. 모처럼 쉬는 날에도 마루와 함께 평화로운 일상을 지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누리꾼은 “근엄한 표정. 귀요미에요” “마누의 가슴털은 엄마의 숨은 노력이” “매일 아직 덥네요. 마누도 덥죠?”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인 문정희는 1998년 연극 ‘의형제’로 데뷔한 배우다. 차분하고 매력적인 목소리 톤의 소유자인 문정희는 뮤지컬도 병행하며 상당한 노래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국제대회 참여한 경험이 있는 댄스 강사 출신인 것으로 전해진다.
수많은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문정희는 영화 ‘카트’를 통해 엑소(EXO) 멤버 디오(도경수)와 호흡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어 드라마 ‘마마’에서 서지은 역으로 송윤아와 투톱 케미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드라마 ‘배가본드’의 제시카 리 역으로 돌아온 문정희는 사건의 중심이 되는 비행기 테러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이승기, 수지와 또다른 매력을 선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