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 최대 연말쇼인 징글볼(Jingle Ball)에 출연을 확정한 방탄소년단(BTS)이 이번엔 미국의 잡지 표지모델로 나선다.
지난 1일(한국시간) 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공식 트위터에 “Hey BTS, are you ready for Wednesday?”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스튜디오서 표지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모두가 블랙룩을 소화하면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팬들을 위한 인터뷰가 짤막하게 공개됐는데, ‘팬들과 교감할 때 언제 가장 좋느냐’는 질문에 RM이 지민을 대신해 “무대 위에서 모든 팬들의 눈을 마주칠 때 영감을 받고 행복해한다”고 답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미국의 주요 월간지 중 하나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잡지 중 하나다. 영화나 TV 시리즈에 주로 출연하는 배우들이 주로 표지모델을 맡지만, 경우에 따라 해당 시기에 가장 이슈가 되는 인물이 커버모델로 나서기도 한다.
지난달에는 마고 로비와 젠다야 콜맨(젠다이아)가 등장했고, 지난 4월에는 오프라 윈프리, 3월에는 크리스 에반스가 표지를 담당했다. 2월에는 산드라 오와 앤디 샘버그가 출연했다.
미국의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표지모델을 맡은 방탄소년단(BTS)은 11일 사우디아라비아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개최한 뒤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서 앵콜공연인 파이널 콘서트를 개최하며 월드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