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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장모' 신다은, 충격적인 최면 치료.. 마지막 장면 눈 앞에 있던 김혜선에 '거짓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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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수상한장모' 신다은이 최면치료를 받다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2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는 최면 치료를 받으러간 제니 한(신다은 분)과 오은석(박진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니 한은 남편 오은석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치료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 제니 한은 치료 과정을 녹음했다. 이윽고 시작된 치료에서 제니 한은 과거를 회상했다. 제니 한의 눈앞에 펼쳐진 과거는 너무 끔찍했다. 제니 한은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라며 울먹였고, 그의 앞엔 흑장미가 그려진 팔과 사납게 소리를 지리는 왕수진(김혜선 분)의 얼굴이 그려졌다. 이에 담당의는 "눈 앞에 누가 있었냐"고 물었고, 제니 한은 머뭇거리며 "예쁜 여자가 있었다"고 말문을 닫았다. 이어 제니 한은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며 자리에 일어섰고, 치료에서 나타난 인물이 엄마라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신다은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신다은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같은 시각 김영만(황명환 분)에게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말썽만 피우던 김영만에게 쌍둥이 임신 소식이 전해진 것. 진애영(수빈 분)은 산부인과 진료를 하러갔다 이 소식을 듣고 기뻐했고, 곧장 김영만에게 찾아갔다. 진애영은 "당신 이름을 의사 선생님이 알더라"며 말했고, 김영만은 과거 자신과 선보려고 했던 여자가 진애영의 담당의라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부끄러워하며 "내가 정말 창피하다"고 속으로 생각했다. 이윽고 쌍둥이 임신 소식에 그는 기뻐하며 "내가 아빠가 되는게 신기하다"고 했다. 허나 식을 올리지 못한 두 사람. 이에 진애영은 "출산 전에 식 올리는거 어떠냐"며 물었고, 김영만은 "엄마가 허락해야 할 수 있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이어 진애영은 "어른들 생각은 무슨.. 만약에 다른 생각하는거면 애 데리고 도망갈거다"고 협박했다. 

오은석에는 희망이 찾아왔다. 바로 박경수(유일한 분)가 찾고 있던 전표가 날라왔기 때문. 오은석은 퀵으로 배송된 종이를 보고 깜짝 놀랐고, 이동주(김정현 분)에게 바로 들고갔다. 이에 오은석은 "회사 앞으로 갔더니 이걸 전해주더라. 다시 전화를 걸어보니 없는 번호더라"고 했고, 이동주는 "우리가 흑장미를 찾는걸 분명 알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확신했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총 120부작으로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손우혁, 안연홍, 김정현 등이 출연한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 분)과 제니 한(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왕수진(김혜선 분). 장모님이 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 그리고 수상한 장모의 비밀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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