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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인간극장’ 김수진♥레스 부부, 강아지 아파 눈물…평창 수제맥주집·양조장 맛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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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한 수제맥주집 부부의 일상이 소개됐다.

2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레스, 그대와 함께라면’ 3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평창의 그림 같은 집. 그곳에는 국경과 나이를 초월한 사랑을 뽐내는, 캐나다 출신 레스 팀머만스(38) 씨와 한국 사람인 김수진(48) 씨 부부가 산다. 레스 씨는 취미로 만들던 수제맥주를 업으로 삼아, 양조장 겸 바(펍)을 마련해 새로운 꿈을 이루고 있다. 고등학교 영어교사인 김수진 씨는 금요일 퇴근 후에는 주말까지 운영하는 맥줏집 주방장으로 변신해 ‘내조의 여왕’으로 활약하는 모습이다.

그들 부부를 위해 멀리서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캐나다에서 레스의 어머니 웬디 여사가 아들과 며느리를 응원하고 돕기 위해 날아온 것이다.

지난 여름 김수진 씨는 큰 아픔을 겪었다. 병상에 있던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신 것이다. 그런 김수진 씨를 위로하기 위해 시어머니가 몸소 찾아온 부분도 있었다. 웬디 여사는 “너는 내 딸이야”라며 며느리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김수진 씨도 웬디 여사의 품에서 다시는 부를 일이 없을 것 같았던 이름인 엄마를 불러보며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덕분에 힘을 얻었는지 다시 일어서 씩씩하게 하루를 보내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부부에게는 아이를 가지지 못한 사연이 있다. 김수진 씨는 시험관 시술을 8번 했는데 실패해 아이를 포기했고, 레스 씨는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서 더 좋을 수 있다면서 아내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아이가 없는 대신 4마리를 강아지를 키운다. 이제는 사업 때문에 바쁘기도 하니 아이가 아니라, 반려견 등 그저 불쌍한 동물을 구하고 싶다는 심정이다. 그런데 이날 방송에서는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 강아지 중 한 마리인 ‘아지’가 아파 돌보다가 눈물을 또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수진 씨는 “저희 아빠 돌아가시고 처음 아지를 데려와서 저한테 많이 힘이 됐는데, 아지가 아프기 시작했을 대는 엄마도 아프셔서 저는 아지가 먼저 갈 줄 알았다. 그런데 저희 엄마가 먼저 가시고 이제 아지가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내 아지는 기운을 차리며 가족들을 기쁘게 했다.

참고로 평창 봉평면 스키장 인근에 위치한 해당 양조장 겸 바는 빠르게 수제맥주 맛집으로 알려져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양조장(브루어리)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펍은 금·토·일요일 낮 2시부터 밤 10까지 오픈한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곳의 정보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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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고원로(계촌리)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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