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여에스더가 동생에 대해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선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 의사 여에스더' 편에서 3년 전 죽은 동생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여에스더는 3년 전 동생을 떠나 보낸 바. 이에 여에스더는 극심한 마음의 병을 앓게 됐고, "사람을 살리는 직업을 가진 언니인데 동생을 도와주지 못한 게 그건 지금도 큰 죄책감으로 많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에스더는 "제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딜 수가 없더라"며 "차라리 밖에 나가서 억지로라도 웃으면 억지로라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으니까, 지난 3년 동안 제가 더 오버하고 과하게 행동한 것이 그런 것들을 숨기려다 보니 나온 것"라고 덧붙였다.
이에 여에스더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아버지와 동생이 잠들어있는 추모공원을 찾았고, 여에스더는 "마음 편하게 지내. 다음에 태어나면 네가 하고 싶은 지휘 공부해”라며 동생에게 진심을 전하기도 해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런 여에스더를 든든하게 지켜준 남편 홍혜걸. 이에 삭막한 집안에서 정서적으로 결핍되어있던 여에스더에게 그는 든든한 지원군이었다고. 두 살 연하인 그는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여에스더에게 첫눈에 반해 만난 지 94일 만에 결혼을 결심할정도로 사랑꾼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의 사연에 많은 시청자들은 "대단하다", "그런 사정이 있을 줄 몰랐다", "평소에 입담이 좋아서 고민 없이 사시는 줄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사람이좋다' 여에스더 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그의 이력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건강기능식품 CEO이기도 한 여에스더의 유산균 사업이 연 매출 500억, 누적 2000억에 달한다는 사실이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여에스더는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과 같은 건강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게 '건강 멘토'로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