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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김용명, 무료로 임대한 집 실제로 본 뒤 '입이 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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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성준 기자) 김용명이 제주도에 '무료'로 임대한 집이 화제다.

1일 TV조선이 방송한 '아내의맛'에서 김용명은 제주도 내 1억원짜리 집 찾기에 나섰다. 예산 내에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 텃밭과 자녀 놀이 공간이 있어야 하고 교통이 원활해야 한다는 조건도 걸었다.

TV조선 아내의맛 화면 캡처.
TV조선 아내의맛 화면 캡처.

김용명은 자신이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거주했던 제주도를 찾아 공인중개사에게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말하며 좋은 집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용명은 황현희, 제이쓴 부부와 함께 공인중개사가 소개하는 집에 방문했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수풀이 우거져 밀림을 방불케 하는 진입로 모습에 셋은 넋이 나간 표정을 지어보였다.

공인중개사는 준비해 온 낫으로 수풀을 헤치며 들어가기를 제안했고, 김용명은 "이럴 바에는 도로에서 자는 게 낫지"라고 불평을 늘어놨다. 그러면서도 손은 바삐 움직여 울창한 수풀에서 조금씩 길을 냈다.

한참을 헤쳐나간 김용명은 드디어 자신이 원하던 집과 마주할 수 있었다. 지어진 지는 40~50년, 방치된 지 10년 된 폐가였다. 집 외관을 확인한 김용명은 "나 말고도 누가 사는 것 같다 (귀신이 있을 것 같다)"며 들어가기를 꺼리기도 했다.

문을 여니 내부사정은 더욱 심각했다. 방치된 동안 세월의 풍파를 그대로 맞은 벽과 바닥은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헤졌다. 게다가 집과 함께 10년간 방치된 가전과 이불 등이 널부러져 있었다.

공인중개사는 "대지를 포함해 2억원 가량의 집"이라고 소개하며 김용명이 직접 고쳐 쓰는 조건으로 임대료를 무료로 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김용명은 결국 이 집을 선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임대료가 무료라 해도 수리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이 집을 보러 함께 간 제이쓴은 "새로 지어야지 이대로는 사람이 살 수 없다"고 말했다.

패널로 출연한 이휘재 역시 "자재 운송비 때문에 지방은 서울보다 수리비가 1.7배는 든다"며 거들었다.

한편 김용명은 이 방송에서 자신이 소지섭과 동갑이라고 밝혀 현장을 경악케 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맛'은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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