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씨름선수 황찬섭, 김원진 결승 영상 163만 뷰 돌파 “과분한 사랑과 관심 감사해”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연수구청 씨름단 소속 씨름선수 황찬섭이 자신을 향한 관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근 황찬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찬섭입니다! 갑작스레 이렇게 과분한 사랑과 관심 덕분에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고 감사한 날입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께 소정의 기프트를 보내 드리고 싶어서 자그만한 이벤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올린 유튜브 백두장사 결정전에 씨름 응원의 댓글을 달아주신 분께 직접 메세지로 소정의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건 유튜브 댓글에서 확인해주세요!”라며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구야로그 #유튜브 #백두장사 #감사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황찬섭은 구야로그 유튜브에 게재된 백두장사 결정전 직캠 브이로그를 통해 “정말 많은 응원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한 분 한 분의 댓글들 소중하게 잘 읽고 있어요! 인스타에 말씀드린 대로 소소한 선물 메세지로 보내드릴께요. 관심과 응원 사랑해요 뿅”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구야로그는 황찬섭의 씨름 브이로그로 바뀔 예정이다.

씨름을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지난해 8월 진행된 ‘제15회 학산배 전국장사 씨름대회-단체전 결승-김원진vs황찬섭 20180808’ 유튜브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시작됐다.

1년 전 게재된 영상이 지난달 추석으로 기점으로 재조명되며 1일 오후 9시 기준 조회수 163만 뷰를 돌파했다.

30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KBS는 오는 11월 씨름판 ‘프로듀스 101’인 ‘나는 씨름선수다(가제)’ 론칭을 확정지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젊은 씨름선수들이 출전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네티즌들의 흐름을 읽은 KBS가 대한씨름협회와의 공조를 통해 서바이벌 예능 겸 대회를 론칭한다. 천하장사 대신 경량급 천하장사 대회를 따로 열고 기술 씨름의 귀환을 알린다.

여기에 체중조절, 몸 관리 비법 등 씨름선수들의 일상을 촬영한 다큐와 리얼리티, 서바이벌 예능의 재미와 동시에 씨름의 새로운 팬덤을 창출해내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