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2일 제주도 서귀포에 해상한다.
태풍 미탁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여성의 이름으로, 지난달 28일 오전 9시 최초 발생했다.
1일 오후 7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미탁은 1일 오후 6시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250km 부근에 해상했다.
2일 오전 6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360km 부근에 해상하는 타파는 오후 6시 서귀포 서쪽 약 13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3일 오전 6시에는 대구로 이동해 서남서쪽 약 60km 부근 육상 예정이며, 오후 6시에는 독도 북동쪽 약 6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4일 오전 6시에는 일본 센다이로 이동, 서쪽 약 330km 부근 해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타파는 6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정보는 1일 오후 10시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한편 1일 오후 7시 30분 기상청 속보에 따르면 태풍 미탁은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태풍 중심위치는 재분석을 통해 추후 변경될 수 있으며,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4일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 피해가 우려되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