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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MC들도 공개 못한 흑역사 ‘꽃게’ 사진 대방출…‘과감한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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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의 흑역사가 네티즌 사이 새삼 화제다.

효린은 지난 1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시상식 무대 의상과 흑역사 등에 대해 털어놨다. 

효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효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날 방송에서 효린은 “이런식으로 화제가 될 줄 몰랐다. 무대를 마친 후 오히려 노래를 못해서 걱정했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자신에게 의미가 있었던 의상을 중요한 자리인 연말 시상식에서 선보이고 싶었던 마음도 털어놨다.

MC차태현은 흑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효린 꽃게’ 사진을 공개하려고 했으나 망설였다. 이에 효린은 쿨하게 공개해도 된다고 응했지만, 사진을 들고 있던 차태현은 차마 “효린을 위해 사진을 보여줄 수가 없다”고 답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다른 MC들도 마찬가지로 공개를 거부했다. 

효린 꽃게 / 톱스타뉴스 포토DB
효린 꽃게 / 톱스타뉴스 포토DB

 

이 이유로, 방송 직후 당시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효린 꽃게’ 키워드가 1위를 차지했다. 방송에서 차마 공개되지 않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진 것으로 추측된다. 

‘효린 꽃게’라 불리는 이 안무는 다리를 양쪽으로 넓게 꽃게처럼 벌리는 동작이다. 효린은 지난 2013년 발매한 첫 솔로 정규 앨범 ‘LOVE&HATE’에서 이 안무를 공개했다. 

효린은 “무언가 열심히 할 때 자꾸 흑역사 사진이 찍힌다”면서 “그래서 열심히 하지 말고 예쁘게 하자고 마음을 먹지만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그게 잘 안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효린은 2010년에 데뷔한 가수 4인조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이다. 본명은 김효정이며, 효린은 예명이다. 그룹, 유닛, 솔로, OST, 콜라보, 피처링 등 모두 도전했으며 성공한 음원이 많다. 특히 효린은 ‘나는 가수다’ 최초의 현역 아이돌 출연자이기도 하다.

그는 JYP에서 연습생으로 지내며 여러 선생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 헤리티지의 임효찬은 흑인 음악을 좋아했었고 효린이 정말로 좋아하는 음악을 알게 해줬다고. 당시 JYP 연습생이던 시크릿의 송지은, 베스티의 정유지와 함께 3인조로 ‘JYP 빅마마’로 데뷔할 뻔했으나 무산되고 각자의 길로 뿔뿔이 흩어졌다. 이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Hur’를 불러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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