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샐러드, 현미 등 저열량 식품을 섭취하며 32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작곡가 유재환이 남다른 인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 유재환은 박보영과 살갑게 통화를 하며 의외의 인맥을 자랑했다.
유재환의 전화에 박보영은 "뭐야. 부탁할 거 있죠"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어색한 웃음을 짓던 유재환은 "뮤직비디오를 찍을 건데 염치불구하고 미안하게도 혹시 쓱 출연해줄 수 있냐"고 카메오 출연을 부탁했다.
박보영은 "카메오 하면 볼 수 있는 거냐"고 물었고 유재환은 "당연하다. 타이틀곡은 이미 구상한 것 중 하나가 보영쌤을 구상하면서 만든 노래가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보영은 "전화하는 사람마다 이 멘트를 쓰는 게 아니냐"며 "스케줄 맞춰보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지난 6월 유재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4kg에서 88kg로 감량했다는 사실을 밝혀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지난달 26일 유재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검1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유재환은 "복면가왕을 2번이나 했었는데 그 희열을 잊을 수가 없었다"며 "그래서 '그래! 내자신이 비만으로 가려진 리얼 몸 가면을 벗어던지게 하자' 라고 다짐한 게 벌써 4개월 전이다"고 다이어트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진짜 감사하다. '음악인', '새로운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날 거다. 본 적 있었지만 본 적 없는 새로운 음악인이요!!"라고 덧붙여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유재환은 올해 나이 31세로 작곡가 겸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