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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이재황 소개팅녀, 유다솜 알고 보니 ‘필라테스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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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연애의 맛’에 출연한 이재황의 소개팅녀 유다솜이 새삼 화제다.

지난 8월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이재황이 소개팅녀 유다솜과 첫 만남을 그렸다.

앞서 이재황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을 통해 “연애를 안 한 지 10년이 됐다”며 “연애세포가 완전히 죽었다. 로맨틱한 것보다는 신나고 재밌는 것이 좋다”며 “오글거리는 말 잘 못한다. 드라마에서 그런 대사가 나오면 하기는 하지만 ’이런 말을 왜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연기를 할때마다 죽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다솜 인스타그램
유다솜 인스타그램

이후 이재황은 소개팅 장소로 향했고, 유다솜과 첫 만남을 가졌다. 수수하고 청순한 메이크업에 깔끔한 캐주얼 정장 상의와 치마를 입고 등장한 유다솜. 

유다솜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필라테스 강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재황이 어쩔 줄 몰라하자 “제가 더 말을 많이 하겠다. 무리 안 해도 된다”고 배려했다. 특히 이재황은 자신의 나이가 44세라고 공개하며 유다솜에게 나이를 물었다. 유다솜은 “저는 30살이다”라고 답했고, 이를 들은 이재황은 “나이 차이가 꽤…”라며 진땀을 뺐다. 두 사람은 무려 14살 나이 차이가 난다.

이후 데이트에 나선 유다솜은 이재황에 “저는 예고편 보고 연애 공백이 10년이라는 말에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첫 만남 하고서 ‘진짜 연애 오래 안 하셨구나’ 수긍했다”며 “혼자 있는 게 편해보였다. 혹시 데이트하다가 혼자 있고 싶으면 이야기하셔도 된다. 잠깐 나가 있겠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황은 “그런 생각은 안 해봤다. 같이 해서 좋았다. 혼자라면 안 했을 것들인데 함께라서 한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연애의 맛 시즌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TV조선에서 방송하며 오창석-이채은, 고주원-김보미, 이형철-신주리, 이재황-유다솜 커플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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