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백지영이 빚을 졌었다는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0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한 백지영은 "하임이를 가졌을 때 콘서트를 하려다 취소했다. 빚을 많이 졌다"며 "그래서 그 빚을 갚으면서 하임이에게 ‘너 빨리 돈 벌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백지영의 일상 역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과거 백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 #바람 #나무 #나이키볼마커 #덕성원꽃게짬뽕 ㅎㅎㅎㅎ꼭 꼭 접어서 추억에 쏙 저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남편 정석원과 9살 나이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특급 동안 미모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백지영은 올해 나이 44세인 가수로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그는 '사랑 안해', '사랑 하나면 돼', '잊지 말아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백지영은 9살 나이 차이가 나는 정석원과 연상연하 부부로 살고 있다.
정석원은 지난해 2월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한국계 호주인 등과 함께 마약 파티를 벌였고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에 1심은 그의 혐의를 일부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후 백지영은 콘서트에서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어젯밤 10년 같은 시간을 보냈다”며 “남편의 큰 잘못으로 염려 끼쳐 드려 부인으로, 아내로, 동반자로 진심으로 함께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나 긴 시간 걸릴지 모르겠지만 저희 부부가 사는 모습을 넓은 마음으로 지켜봐주셨으면 하고 부탁하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지영은 13년 함께한 매니저의 신생 기획사인 트라이어스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