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방송인 심진화가 결혼 이후 아기가 생기지 않자 시험관 시술을 결정했다.
1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만 아직 더운 건가"라며 "왜 아침마다 나올 때 땀이 나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진화는 안전벨트를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그는 땀이 난 얼굴이 마치 물광피부인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오늘 더워요 내일은 비오고 기온도 뚝떨어져요 ㅜㅜ", "쌀쌀한듯한데 좀 움직이면 덥더라구요 아직은인가봐요", "좋은소식 있는거 아니에요?? 임신하면 체온이 오른다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심진화는 최근 한 방송에서 남편 김원효와 함께 출연하며 그동안 아이를 갖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을 고백했다.
심진화는 과배란 유도와 인공 수정 등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음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결혼 8년 만에 시험관 시술 상담을 받았다.
심진화는 올 초 자궁근종 수술을 할 당시 혹이 자궁 쪽에 유착되어 있다는 진단을 받았음을 밝혔다.
심진화는 "내 것이 아님에도 임신 테스트기의 빨간 두 줄만 보면 울컥한다. 그만큼 그 두 줄을 보는 것이 힘들다는 걸 안다. 직접 보게 되면 기쁠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부부의 검진 결과, 김원효는 정상 기준치인 천오백만 마리를 훌쩍 뛰어 넘는, 1억개의 정자 수를 보유한 정자 왕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심진화 역시 30대 초중반 여성의 난자를 건강한 상태임을 진단받아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심진화는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했고, 1980년 6월 12일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다. 심진화의 고향은 경북 청순군이다. 그의 남편 김원효의 나이는 1981년생으로 39세다.
김원효는 2005년 KBS ‘개그사냥’으로 데뷔했으며 1981년 7월 17일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로 둘은 한 살 차이 난다. 지난 2011년 KBS의 개그맨 심진화와 김원효는 결혼했다.
심진화는 ‘웃찾사’, ‘생방송 투데이’, ‘직장있고 임자없음’, ‘러브 액츄얼리’, ‘집밥의 여왕’, ‘인형의 집’, ‘내 사랑 치유기’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2011년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