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정겨운이 아내 김우림과 결혼 2주년을 맞이했다.
지난달 30일 정겨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겨운과 김우림은 손을 꼭 마주잡은 흑백사진이다. 부부의 화사한 미소와 다정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당신과 이주년 2019.09.30'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두 분 다 너무 멋있으시고 예쁘세요. 2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축하해요! 행복한 모습 언제나 영원하세요~", "이뻐라~ 축하드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겨운의 아내 김우림은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7년 정겨운과 연을 맺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두 사람은 10살 차이의 연상 연하 부부다.
배우 정겨운은 지난 2004년 드라마 '다섯개의 별'로 데뷔했다. 82년생인 정겨운은 올해 38세다.
정겨운은 이후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원더풀 마마', '신의 선물-14일', '미녀의 탄생', '오 마이 비너스', '당신은 너무합니다'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겨운은 지난 2014년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하지만 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정겨운은 전 부인과의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겨운 전 아내는 남편에 대해 "가정에 소홀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겨운의 현재 아내 김우림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직업이며 과거와는 상관 없이 편견 없이 우리 부부를 봐줬으면 좋겠다”며 심경을 고백했으며 결혼 전 부모님께 남편의 과거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지 못했던 사연까지 털어놔 화제가 됐다.
과거 김우림의 부모는 TV를 통해 정겨운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됐고, 딸과의 재혼을 허락하기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결혼을 허락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배우 정겨운 나이는 1982년생으로 올해 38세이며 아내 김우림 나이는 그보다 10살 어린 28세이다. 지금의 아내 김우림과 지난 2017년 재혼한 정겨운은 일명 ‘아내껌딱지’로 불리며 방송을 통해 아내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