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래퍼 지코가 앨범 ‘THINKING Part.1’의 수록곡 ‘극’으로 ‘황금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0일 지코는 앨범 ‘THINKING Part.1’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천둥벌거숭이’가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가운데 수록곡 ‘극’의 가사가 ‘황금폰’ 논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추측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의 간주 중에 나오는 가사 “I've never seen a video like that, Swear to god(그런 영상 본 적 없어, 신께 맹세코’이라는 구절은 그의 이름표처럼 따라다니던 ‘황금폰’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보여진다.
‘집단성폭행·성관계 몰카 유포 혐의’의 정준영이 소유한 일명 ‘황금폰’에 대해 지코는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정식으로 쓰는 폰은 아니고, 도감처럼 많은 연락처가 저장돼있다”라며 폭로했다. 당시 정준영은 “지코가 저희 집에 오면 황금폰만 찾는다”라고 농담처럼 이야기했으나 정준영의 범죄가 드러나며 해당 ‘황금폰’ 역시 재조명돼 정준영 측근들 역시 해당 논란에 휩싸였다.
‘황금폰’을 직접 언급한 지코 역시 해당 루머를 피해갈 수 없었다. 이에 지코는 이번 신곡 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루머를 부인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극’의 가사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일각에서는 “여태까지 경찰에서 탈탈 털었는데 안 나온거 보면 지코는 관련 없는거겠지” “노래 정말 좋다. 닥터피쉬 같은 사람들 때문에 흔들리지말고 지호 하고 싶은 거 다 해” “스케줄 기대기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자기 입으로 ‘황금폰’이라 부른 이유가 있을텐데 그건 무슨 뜻인데” “정준영이 ‘황금폰’같은 거 가지고 어떻게 하고 다니는지 다 알았으면서 방송에서 ‘황금폰’ 어쩌구 웃을 수 있다니” “또또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거니”라는 등 부정적 비판의 시선을 지울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