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그룹 핑클 멤버 이효리가 새롭게 얻은 보금자리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종합 편성 채널 JTBC '캠핑클럽' 마지막 회는 감독판으로 꾸며져 미공개 영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캠핑을 앞둔 핑클 멤버들이 각자의 집에서 여행을 준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제주 내에서 새롭게 얻은 집을 배경으로 이효리는 흥겹게 여행을 준비했다. 앞서 '효리네 민박'에서 공개한 자택과 비슷한 아늑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이효리는 멤버들에게 고사리 파스타를 해주기로 약속했다며 제주 고사리를 꺼내 요리를 했다. 또 휴대용 LP 재생기를 틀고 신나게 춤을 췄다.
이상순의 작업실이 잠깐 공개되기도 했다. 장비들이 빼곡히 차 있어 과학 실험실을 연상하게 했고,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여기는 뭐야? 실험실이야? 전기세 엄청 나오겠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 이후 제주도에서 거주하고 있다. 지난 2017년, 2018년 '효리네 민박'을 통해 자택을 공개했다. 이후 제주도 집에 관광객이 몰리는 등 불편이 계속되자 이효리는 이 집을 매각하고 새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가 지난해 제주도 신혼집을 판 데 이어 서울 강남구 논현동 단독주택도 최근 팔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효리의 논현동 집은 결혼해 제주로 이사하기 전까지 10년 가까이 살았던 곳으로 알려져있다.
이효리는 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브라운스톤 레전드’도 2017년 5월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에게 21억원에 팔았다. 박규리는 당시 대출 약 15억원을 끼고 해당 집을 샀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제주 집 매각 후 경기도에 새집을 짓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