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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혐한 기업’ DHC 모델 계약 강제 종료…“광고 계약금? 반환 예정이다”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9.10.0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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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혐한 발언 논란으로 국민들의 불매운동을 일으킨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의 한국 모델 배우 정유미가 광고계약을 미리 종료한다고 밝혀졌다.

1일 광고계 관계자는 “정유미가 혐한 방송으로 논란이 된 DHC 광고 계약을 6개월여 미리 끝낸다”라고 말했다고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유미는 6개월치 모델료로 수천만원을 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광고 관계자는 “정유미의 기본적인 몸값이 있고 그중 6개월이나 돌려주는 것이기에 수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HC가 운영하고 있는 DHC텔레비전의 시사 프로그램 ‘진상 도라노몬 뉴스’는 지난 8월 10일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비하하고 일본이 한글을 만들어서 배포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한 출연자는 한국의 불매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고 비하했다. 또 다른 출연자는 ‘조센징’이라는 한국인 비하 표현을 쓰며 “조센징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해서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서 지금의 한글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출연자는 또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내가 현대 미술이라고 소개하면서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거냐”고도 했다.

정유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정유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관련 보도가 나가자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DHC 불매운동이 확산됐다. 하지만 DHC는 해명 대신 유튜브와 공식 SNS 댓글을 차단했다. 이에 분노한 누리꾼들은 SNS에서 ‘잘가라DHC’ ‘잘가요DHC’ 해시태그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모델인 정유미도 비난을 받아야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유미 SNS에 “실망스럽다” “모델 활동을 중단하라” 등의 댓글을 남겼었다.

지난 8월 12일 정유미 소속사는 모델 활동 중단 의사를 밝히며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으며 정유미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다. 더불어 해당 기업과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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