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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포레스트' 유나X정헌 '알콩달콩 로맨스'의 위기... 정헌 "유나야 오빠가 미안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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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리틀포레스트'에 알콩달콩한 로맨스가 펼쳐졌다.

SBS 리틀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포레스트 캡처

30일 방송된 '리틀포레스트'에서는 이승기가 만든 그네를 타기 위해 줄을 선 리틀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아직 어린 브룩이나 그레이스는 그네를 타기가 무섭게 “내리고 싶다.”며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이서진은 “어린 아이들이 타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며 새로운 그네 제작에 나섰다.

미리 준비된 통나무를 이용해 이서진과 이승기는 두 줄 그네 만들기에 나섰다. 복잡한 과정을 거쳤지만 외줄그네처럼 멀리, 높이 움직이지 않는 그네였다. 이서진은 “이 그네는 정헌이랑 유나 데이트 용도겠다.”며 웃었다. 이서진의 예상대로 첫 손님은 정헌과 유나였다.

정헌이는 유나를 직접 그네에 태워주기도 하고 유나에게 “꽉 잡으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정헌이는 유나의 등 뒤에서 그네를 직접 밀어주었다. 유나가 “안 무서운데.” 라고 하자 정헌이는 “너 다칠까봐 살살 하는 거다.” 라고 대답해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그때 이한이가 찾아와 “내가 완전 세게 밀어줄게.” 라고 했다. 이한이가 그네를 밀자 자리를 피한 정헌이. 유나는 이한에게 “나 어떻게 타는지 알아.” 라고 말하며 그네를 밀어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정헌이를 향한 유나의 귀여운 일편단심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새로운 그네를 타기 위해 리틀이들이 모였고 그레이스도 그네를 타고 싶다며 찾아왔다. 정헌이는 “그레이스가 못 타면 내가 밀어줄게. 그레이스 앉아서 꽉 잡아야 해.” 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다정하고 친절한 정헌이의 모습을 지켜보던 유나는 뾰로퉁해져서 자리를 피해버렸다. 유나가 자리를 뜨자 정헌이는 곧 “유나야!” 하며 유나의 뒤를 쫓아갔다. 정헌이는 유나에게 “오빠가 미안하고 오빠가 다시 너 태워줄게.” 라며 달랬다. 하지만 유나의 마음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정헌이는 유나가 내심 신경쓰이는 듯 유나의 뒤를 졸졸 따라다녔고 유나는 “여기는 아픈 사람이 오는 곳이예요.” 라며 병원놀이를 시작했다. 어른들과 다른 화해법, 다른 로맨스였다.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돌봄 하우스를 운영하는 무공해 청정 예능 '리틀 포레스트'는 매주 월, 화 22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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