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인성 논란에 휩싸였던 모델 한혜진이 셀카로 근황을 알렸다.
최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가을이네요~ 붉은 립스틱이 부담스럽지 않을걸 보니.. 촉촉하게 발색 좋은 립스틱! 가을엔 역시 붉은립이죵~(감기 조심하세요! 여러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립스틱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 중인 한혜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클로즈업에도 굴욕 없는 한혜진의 깨끗한 피부가 눈길을 끈다.
지난달 28일 한혜진은 난데없는 인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날 tvN ‘더 짠내투어’ 시청자 게시판에는 “한혜진 씨가 읽어주셨으면 좋겠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지난 8월 말레이시아 말라카 벽화거리에서 한혜진을 포함한 ‘더 짠내투어’ 팀을 만났다.
글쓴이는 “말레이시아 말라카를 갔다가 벽화거리에서 짠내투어팀을 우연히 마주치게 됐다. 연예인을 가까이에서 보는 게 처음이라 촌스럽게 나도 모르게 핸드폰에 손이 갔는데 제작진이 ‘촬영은 죄송하지만 삼가해달라’고 했다”며 “그래서 바로 알겠다고 하고 폰을 가방에 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안쪽에서 촬영을 하려는지 (건물 내부로) 들어가길래 입구쪽에 서서 멍하니 연예인들을 쳐다보는데 다시 제 쪽에서 촬영을 하려는 것인지 위치를 제 쪽으로 옮겼다”며 “한혜진씨가 ‘거기 있으면 화면 나오는데 괜찮겠어요? 이동하시던지 빠지시던지 해주세요’라고 말해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고 알렸다.
또 “크게 실례되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귀가 뜨거워지고 무안하고 부끄럽게 만드는 언행과 상황이었다”며 “당연히 방송 녹화를 하려면 주변 정리가 필요하고 ‘아마도 빠른 진행을 위해서 얘기한거겠지’라는 생각으로 넘기려 해도 한혜진씨가 제게 말하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곱씹을수록 밀려오는 불쾌감은 어쩔 수 없다”고 토로했다.
1983년생인 한혜진의 나이는 올해 37세. 지난해 2월 전현무와 열애를 인정한 한혜진은 1년여 만인 지난 3월 결별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