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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태양의 계절’ 이상숙, 딸 하시은에게 내가 “오창석과 최성재 바꿔서 고아원에 버렸다” ‘고백’…하시은 최성재에게 “우리 이부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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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태양의 계절’ 에서는 이상숙이 딸 하시은에게 자신이 오창석에 저지른 악행을 고백하고 오창석과 이혼하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81회’에서 미란(이상숙)은 유월(오태양-오창석)을 만나서 용서를 빌었고 유월은 미란에게 그 동안 모든것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KBS2 ‘태양의 계절’ 방송캡처
KBS2 ‘태양의 계절’ 방송캡처

 

이에 미란은 덕실(하시은)을 불러서 “그만 유월이를 놓아줘라”고 하면서  “내가 오서방을 고아원에 갖다 버렸다. 남의 집 귀한 자식을 내가 버렸어. 오서방은 진즉에 알고 있었어. 그래서 오서방이 우리에게 정이 떨어진 거야”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덕실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엄마가 오서방이랑 옆집 최광일을 바꿨다고 지금 소설 써?”라고 물었다. 

미란은 덕실에게 “나 때문에 가시밭길을 간 사람이야. 너 때문에 불행하게 할 수 없어”라고 말했다. 

덕실은 미란의 말에 충격을 받았고 홀로 혼술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광일(최성재)을 만나게 됐다.

덕실은 광일에게 “당신이 우리 엄마 아들이라는 말 들었다. 그럼 우리는 이부남매인가? 우리 동변상련이잖아. 그래서 오빠 생각이 알고 싶네.엄마가 오태양이랑 헤어지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광일은 덕실에게 “헤어져. 오태양이랑 헤어져. 나도 윤시월이랑 헤어질 거야. 그러니 너도 헤어져”라고 했고 덕실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면서 시청자들에게 이들이 이혼하고 유월과 시월이 다시 결혼을 할지 시청자드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자게임으로 오태양-김유월, 윤시월, 최광일, 채덕실이 주인공이다.

또한 양지그룹 장월천 회장 역에 배우 정한용, 최태준 역에 최정우, 장정희 역에 이덕희, 장숙희 역에 김나운, 박재용 역에 유태용, 박민재 역에 지찬, 홍지은 역에 김주리, 양남경 역에 서경화, 황재복 역에 황범식, 임미란 역에 이상숙이 연기를 했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이지만 낭만적 성공담을 담는다.

‘태양의 계절’은 김원용 PD 연출, 이은주 극본의 드라마이며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100부작 예정으로 알려졌다.

‘태양의 계절’의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KBS2 ‘태양의 계절’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사진캡처
KBS2 ‘태양의 계절’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사진캡처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은 월요일~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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