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모유 유산균의 효능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달 9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장내 세균 숲 균형 찾고 면역력 올리는 특급 비법의 비밀로 요구르트이 등장했다.
내과 전문의 김성훈은 “소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요구르트의 비법의 정체는 락토바실루스 가세리 BNR17 모유 유산균이다”라고 말했다.
모유 유산균에 대해 산부인과 전문의 김현영은 “자연 분만 시 태아가 산도를 통과하면서 산모의 유익균을 처음 만난다. 그 과정을 미생물 샤워라고 한다. 그 과정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되는 락토바실루스라고 하는 유익균을 만나게 되며 신생아의 면역력을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 다음 신생아는 모유 수유로 영양분뿐만 아니라 유익균을 전달받는다. 장내 세균과 함께 소화벽까지 도달하는데 영양분은 흡수가 되고 미생물은 미생물 숲을 만들게 된다. 즉, 모유 유산균은 우리가 태어날 때 받는 첫 번째 면역 선물인 셈.
이에 방송인 하지영은 “이제 다 큰 우리는 모유 유산균을 받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고 말했다. 김성훈 전문의는 “모유 유산균은 출산 후 한 달이 안 된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 후 배양한 유산균의 일종이다”라며 누구나 섭취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모유 유산균의 효능에 대해서는 “우리 장내에서 유익균, 중간균, 유해균의 비율을 적절하게 맞춰 면역력을 증가시킨다”며 “지방을 분해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