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엑소(EXO) 찬열, 수호, 백현이 팬들에게 공항 질서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30일 찬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들어 공항에서의 질서가 많이 위험해졌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저희뿐만 아니라 여러분들, 공항을 이용하고 계신 이용객분들에게도 안전의 위험이 가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짧게 글을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항 내에서의 질서와 무분별한 촬영으로 혹시라도 누군가 부상을 입는다거나 우리가 아닌 이용객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찬열뿐만 아니라 수호와 백현도 공항 질서에 대해 염려를 개인 SNS를 통해 표출했다. 수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찬열과 같은 내용을 공유했으며 백현은 트위터 계정에 “공항에서 질서 지켜주시면 더 예쁜 엑소엘이 될 것 같다”며 “저희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가면 저희는 죄송해서 공항 가는 게 부담으로 다가올 것 같다. 제발 뛰지 마시고 서로 밀지 마시고 지켜봐 주세요. 다치실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엑소의 세 멤버가 한날한시에 동시에 공항 질서에 대해 언급한 적은 처음이다. 이에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에는 ‘공항 질서’ ‘아티스트 보호’ 등 키워드가 올라오며 공항 질서 관련 다양한 의견들이 공유되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부터 29일 엑소는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EXO PLANET #5 - EXplOration - in TAIPEI’을 펼쳤다. 이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2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 총 2만 2천 관객을 동원해 엑소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