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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니' 김보미, 강소라와 끈끈한 우정…“딸을 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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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써니' 멤버들이 다시 만났다.

지난 8월 22일 배우 김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뭔가 딸을 보는 느낌이 이런 건가?ㅋㅋ #소라빵"이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소라와 김보미가 담겼다. 강소라는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다. 김보미는 그 옆에서 강소라를 흐뭇한 미소로 바라봐 눈길을 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도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 너무 귀여워요", "써니 우정 영원하구나", "사랑해요 써니!!!", "1년에 3번은 써니 보는 거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소라-김보미 / 김보미 인스타그램
강소라-김보미 / 김보미 인스타그램

김보미와 강소라는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에서 호흡을 맞췄다.

'써니'는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40대 중년이 된 여성들이 고교시절 7공주였던 친구들을 찾아 나서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현재와 과거를 보여주는 휴먼 드라마다. '과속스캔들'을 만든 강영철 감독의 두 번째 영화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개보 이후에는 40대를 연기하는 배우들과 10대 시절을 연기하는 젊은 배우들의 놀라운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으며 누적관객수 70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어린 시절 써니를 연기한 심은경, 강소라, 김민영, 박진주, 남보라, 김보미, 민효린을 비롯해 천우희와 김예원은 현재까지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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