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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이진혁, 대학내일 채용 특집호 표지 모델 출격…“곧 발매될 솔로앨범 잘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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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프로듀스X101’ 이후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진혁이 이번엔 대학내일 잡지의 표지 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대학내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표지모델로 나선 이진혁의 모습과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진혁 / 대학내일 제공
이진혁 / 대학내일 제공

이하 ‘대학내일’ 인터뷰 내용

Q. ‘프로듀스X101’에서 거북선 회차를 보고 팀플로 고통받는 전국 대학생들이 감정이입했다는 후문이 있어요. 함께 일할 때 갖는 태도가 있나요?

A. 예의와 매너는 지키되, 할 말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지키고 싶은 신념이나 말하고 싶은 주제는 확고하게 얘기해야 결과물도 좋게 나오는 법이거든요. 물론 남에게 상처 주지 않도록 배려하며 말하는 건 기본이고요. 또 안 된다, 틀렸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최대한 그 상황에서 좋은 점을 찾아내 발전시키는 게 비결인 것 같아요. 팀플을 하게 된다면 저는 발표를 맡고 싶어요! 재밌게 잘할 자신 있거든요. 오늘 제가 준비한 PPT는요, 하면서.(웃음)

Q. ‘라디오스타’에 나와 체력적인 약점을 극복한 얘기를 한 게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어요.

A. 제가 그랬듯이 지금도 자신의 약점이나 결점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많을 거라 생각해요. 근데 저는 그게 오히려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는 거예요. 어려서 아팠던 것 때문에 저 역시 ‘나는 다른 애들처럼 운동을 못 해’ 이런 게 굉장한 스트레스였거든요. 그런데 그걸 극복하려고 배로 애쓴 과정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자기 약점을 굳이 자기마저 상처 내면서 파고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의 약점이 나중에 강점이 될 수도 있다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Q. 스무 살에 데뷔해서 이제 20대의 중간 지점에 다다랐어요. 남은 20대를 어떻게 보내고 싶나요?

A. 저는 스무 살 때도 나는 열아홉 살이야, 이렇게 생각했고, 스물네 살인 지금도 아, 나는 열아홉 살이야,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스물아홉 살이 돼도 나는 열아홉이라고 생각하며 살려고요.(웃음) 철없이 사는 걸 얘기하는 게 아니라, 에너지가 그랬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에게 주는 힘, 전달하는 희망적인 말 같은 것이요. 제가 열아홉 살 때 가졌던 그 마음 그대로를 간직한 채로 나이 들고 싶어요.

이진혁 / 대학내일 제공
이진혁 / 대학내일 제공

인터뷰 전문과 ‘대학내일’ 화보 사진은 ‘대학내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나이 24세로, 2015년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한 이진혁은 ‘프로듀스X101’을 통해 다시 한 번 재도약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에 들어가진 못햇지만 단독 팬미팅, 방송 출연, 화보 등으로 바쁜 나날을 나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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