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BJ열매(이수빈)이 악플러 고소 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29일 BJ열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고민 끝에 올립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피해자 조사 일정을 잡았던 날, 새벽부터 숨쉬기 힘들 정도의 고통이 있었고, 참고 참고 피해자 조사를 받으러 가려고 몸상태에 대해 숨겼다가 결국 응급실에 왔고 검사중에 위험한 병들의 증상들이 보여서 중환자병동에 있으면서 다른 검사들을 이어받았고 일반병동으로 옮겨진후에도 원인을 찾기위해 여러과의 협진과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의 힘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생명의 위험이 있는 상황이라 퇴원도 마음대로 안되고, 조사일정들도 꼬이고 정말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드네요"라고 호소하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병원에 입원해 링겔을 맞고 있다. 얼굴은 가렸으나 부쩍 야윈 몸이 시선을 모은다.
그는 최근에도 "이제 진짜 시작이네요 이번주 목요일 조사일정 잡았습니다"라며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BJ열매는 "저 또한 그 누구누구들처럼 심신이 광장히 쇠약해져있어서 그냥 수면제나 안정제 없인 잠도 못자요 그 누구누구처럼 두세알정도로는 잠에 들지도 않구요 저는 이렇게 먹어도 3시간정도 잘수있구요. 누구누구들처럼 피해자코스프레 하면서 동정심이라도 얻으려고 쇼하는거 똑같은 사람되기 싫어서 제 근황을 올리지 않았었어요. 하지만 나중에 판결문나오고 하면 다 공개하고 나 너무 힘들었다고.. 나 너무 슬펐다고 조금 징징댈게요"라고 전했다.
또 스트레스로 살이 빠져 몸무게가 40kg가 됐다는 그는 체중계로 이를 인증하기도 했다.
BJ열매(본명 이수빈)는 '왁싱샵 사건' 및 전남친 폭로 등에 연루되며 극심한 악플에 시달려왔다. 현재 그는 자신의 루머를 유포한 악플러의 고소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