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원정도박 의혹과 서강준 성희롱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BJ서윤이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서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초 왔섭!"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핑크색 티를 입고 턱을 괴고 있다. 특히 뽀얀 피부로 완성한 청순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앞서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철구 필리핀 마닐라 카지노에서 바카라 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철구, 서윤, 우창범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카지노에서 바카라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에 육군 측은 "철구가 맞다"며 "휴가 복귀 즉시 조사할 것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15일 BJ서윤은 "여러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이번 일에 대해서 다른 분들에 대해서 말씀 드리는 것은 시기적으로나 다른 오해들이 생길 수 있어서 저에 대한 이야기만 말씀 드리려고 방송을 켰다"며 "사진이 커뮤니티에 올라온 날 안에 있었던 건 사실이다.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후에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들과 커뮤니티에 알려진 내용 중에 사실과 다른 것이 있어 말씀 드리려고 한다. 언론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원정 도박을 하러 간 건 아니다. 기분 전환 목적으로 여행을 갔다"며 "자숙 기간 중에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해외여행을 가고 카지노 출입을 한 것도 잘못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원정도박이 아니다. 셋 째 날에 비가 와서 모든 일정이 취소돼 호텔 내에만 머무르게 됐다. 호텔을 구경하다가 카지노에 들어가게 됐다"며 "여행 기간 중에 카지노에 간 것은 처음이었다. 저는 도박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서윤과 얽힌 구설수는 계속해서 늘어만 가고 있다.
지난 18일 BJ김봉준과 함께 아프리카 생방송을 진행한 BJ서윤은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맺을 때 다른 이성을 떠올리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연예인이라고 힌트를 줬다.
계속되는 추궁에 그는 해당 연예인을 서강준이라고 밝히며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방송은 현재 삭제됐으며 BJ서윤은 지난 20일부터 3일간 아프리카 TV 방송 정지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