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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1위 류현진, 커쇼가 인정하는 투수, 로버츠 감독의 에이스 대우” …‘김현정의 뉴스쇼’ 현지 연결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9.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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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류현진의 MLB ERA 1위 소식을 전했다.

30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검찰개혁 촛불집회(이종걸)’, ‘[강백토론] 검찰개혁 vs 조국사퇴’, ‘[여론] 11월 김정은 답방?’. ‘류현진, ML 자책점 1위 마감(조미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은 지난 2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정규리그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평균자책점(ERA) 1위를 확정했다.

평균자책점을 2.41에서 2.32로 낮춰 2.43의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을 따돌리며, 아시아 투수 최초의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1995년 일본인 노모 히데오가 LA 다저스 소속으로 세운 역대 아시아 투수 최저 평균자책점 2.54 기록 또한 24년 만에 갈아치웠다. 아울러 시즌 14승으로 2013년과 2014년에 달성한 시즌 개인 최다승과 타이를 이뤘다.

리그 마지막 선발 등판 후의 류현진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이영상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성공적인 해였고, 내 엄청난 노력을 입증한 증거”라며, 사이영상에 대한 질문에 “매우 어려운 질문이지만, 제이컵 디그롬이 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대인배의 면모를 보여 현지 팬들에게도 칭찬을 받았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류현진, 아시아 최초 MLB 자책점 1위”라는 주제로 미국 현지의 조미예 야구전문기자를 연결했다.

조미예 기자는 포스트시즌을 앞둔 류현진의 리그 마지막 등판 경기에 대해 “몇 이닝까지 소화를 할까가 관건이었어요. 포스트시즌 생각한다면 5이닝 이하로 던질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었는데 로버츠 감독은 전적으로 에이스 대우를 해 주더라. 류현진 선수가 던질 수 있는 만큼 마음껏 던져라(라고.) 그런데 류현진 선수는 정말 기회를 준만큼 7이닝까지 무실점 호투를 했다. 그러니까 류현진 선수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하고 더그아웃에 내려오니까 선수들부터 해서 모든 코치진이 정말 완전하게 박수를 쳐주고 호응을 해 주면서 축하를 많이 해 줬다. 이게 기록이 남는 호투였기 때문에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류현진을 바라보는 현지 언론의 시각에 대해 “지난 8월 류현진 선수가 부진했을 때조차도, 류현진에게 휴식 한 차례만 주면 류현진은 다시 돌아온다, 류현진 자체의 투구나 이런 것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어깨 수술 이후에 약간 풀타임을 소화한 게 첫 회였기 때문에 약간의 휴식이 필요할 뿐이다, 더 다른 건 할 필요가 없다, 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류현진 선수 스타일에 대해서 투구에 대해서는 완전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구단에서도 내린 처방이 한 차례 휴식을 줬었고 다시 돌아온 류현진이 온리 모스트로 잘 던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이거를 자기 투구 스타일에 맞춰서 정말 실력으로 보여줘야 되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천재성이 있었던 것 같다. 가장 중요한 예를 하나 들어보면 동료 선수들이 류현진에 대해서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타고난 것만으로 하지 않는다, 라는 거다. 류현진 선수가 어떻게 볼 배합을 가지고 있고. 어떤 식으로 훈련을 하고. 어떤 식으로 투구를 하고. 이런 부분들을 다 옆에서 관찰한다는 게. 우리가 흔히 얘기했을 때 클레이튼 커쇼 같은 경우에는 정말 내로라하는 넘버원이라고 얘기할 수가 있다, 투수 중에서는. 그런데 그 투수가 인정하는 투수가 바로 류현진 선수”라며 클레이튼 커쇼가 류현진을 인정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사이영상에 대해서는 “ 이게 참 어려운 상황이다. 사이영상이라는 게 그동안에는 류현진 선수가 슬럼프를 겪기 전에는 독주 체제였다. 류현진 선수가 워낙에 월등하게 평균 자책점이 낮았기 때문에, 독주 체제를 하다가 슬럼프에 빠졌을 때, 평균 자책점이 거의 엇비슷해지고 승패도 엇비슷해지고. 이에 반해 탈삼진 능력이나 이닝 소화 능력은 디그롬이 앞서고. 그런데 이게 왜 어렵냐 하면 정확한 수치로 이 정도 수치에서 1위를 한 선수에게 사이영상을 주겠다고 기록이 기준이 있으면 좋은데, 결국에는 투표권을 가진 기자들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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