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픽] ‘인간극장’ 평창 수제맥주집·양조장, 레스♥김수진 부부의 국경·나이 초월한 사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한 수제맥주집 부부의 일상이 소개됐다.

30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레스, 그대와 함께라면’ 1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강원도 평창군 방리면, 울창한 숲길을 지나면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이룬 부부가 사는 그림 같은 집 한 채가 있다.

국경만 초월한 게 아니다. 캐나다에서 온 레스 팀머만스(38)와 그의 아내 김수진(48) 씨는 10살의 나이 차이가 있는 연상연하 부부다.

그들 부부는 7년 전에 그 그림 같은 집에 아늑한 둥지를 틀었다. 네 마리의 강아지들과 너른 마당에서 뛰어 놀고, 자정이 넘은 시간 옥상에 올라 별을 감상하는, 꿈같은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다.

레스 씨와 김수진 씨는 라이브카페에서 처음 만났다. 김수진 씨는 나이차가 적지 않아 그저 스쳐가는 인연이거니 했다. 하지만 레스는 친구를 통해 김수진 씨의 연락처를 알아내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국경과 나이 차이를 초월한 사랑으로 결혼에 골인해 평생의 연인이 됐다.

김수진 씨는 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일하면서도, 교육방송 강의 활동에, 책까지 집필하느라 늘 바쁜 일상을 보내왔다. 그러다가 레스 씨 덕분에 인생을 즐기는 법을 알게 되고, 부부는 서로의 삶을 다채롭게 했다.

한적한 전원생활을 꿈꾸며 평창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한적함은 오래 가지 않았다. 레스 씨의 새로운 꿈 때문에 일상이 다시 분주해졌다. 그가 취미로 만들던 수제맥주를 만들다 평생의 업으로 삼아야겠다는 결심을 내린 것이다.

레스 씨는 캐나다에서 무려 2년 동안 맥주를 공부했다. 그 전문성을 살려 올해 초에 수제맥주 양조장을 마련했다.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어, ‘내조의 여왕’ 김수진 씨 또한 팔을 걷어붙였다. 남편이 하는 일을 돕기 위해 김수진 씨는 주중에는 교사로 주말에는 맥줏집 주방장으로 활약 중이다.

김수진 씨는 학교로 가는 출근길에 “제가 담임이니까 (아침) 8시 반까지 (학교에) 가야 한다. 예전에는 ‘영 교시’가 있었다. ‘영 교시’ 있을 때는 7시 반까지 갔었나. 그런데 지금은 조금 나아졌다”고 말했다.

평창 봉평면 스키장 인근에 위치한 해당 양조장 겸 바는 빠르게 수제맥주 맛집으로 알려져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양조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펍은 금·토·일요일 낮 2시부터 밤 10까지 오픈한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곳의 정보는 아래와 같다.

# 화XXXXXXXX바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고원로(계촌리)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