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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테크 챔피언십 우승…‘나이-남편 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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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허미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테크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내아폴리스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테크 챔피언십 마지막 날 허미정은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허미정은 2위 나나 마센에게 4타나 앞서며 나흘 간 1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허미정 인스타그램
허미정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8월 허미정은 스코틀랜드 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인디 위민 인테크 챔피언십 우승으로 허민정은 시즌 2승,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하게 됐다. 또한 허미정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우승 상금 30만 달러(한화 약 3억 6천만원)를 받게 됐다.

올해 나이 31세인 허미정은 대방건설 골프단 소속의 선수다. 소속사는 브라보앤뉴다. 지난 2009년 LPGA에 입회한 허미정은 꾸준히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던 허미정은 이후 2010년  숍라이트 LPGA 클래식 준우승,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우승 등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았다.

허미정은 지난해 1월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꾸리기도 했다. 허미정과 그의 남편 왕모 씨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을 결정했다. 두 사람 사이 자녀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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