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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길 전 권투 선수, ‘전국노래자랑’서 나이 잊은 송해와 만났다… 난투극으로 웃음바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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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9월 29일 ‘전국노래자랑’에서는 전국체육대회 100주년을 맞아 서울특별시 송파구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는 특별히 최원정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했다. 오늘도 정정하신 송해(나이 93세) 씨는 우렁찬 목소리를 뽐내 올림픽 평화의 광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이 환호했다. 송해 씨는 평전 <나는 딴따라다>를 통해 일대기를 표현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금연에 도움이 된다는 체인지스틱을 KBS2 모 프로그램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송해 씨는 가수 유지나 씨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8일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해 듀엣곡을 부르며 서로를 아빠와 딸로 불렀기 때문이다. 송해 씨는 “내게 숨겨놓은 딸이 있다. 바로 유지나 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지나 씨가 세상을 떠나신 아버님을 그리며 꼭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는데 아버지가 세상에 계시지 않았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던 유지나 씨가 듀엣곡 상대로 송해 씨를 데리고 온 것이었다. 아버지가 47세에 요절하셨던 유지나 씨. 송해 씨는 유지나 씨 아버지가 6남매 중 막내딸을 얼마나 사랑했겠냐고 밝혀 지인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유지나 씨는 ‘고추’, ‘무슨 사랑’, ‘속 싶은 여자’, ‘쓰리랑’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는 문성길 전 권투 선수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문성길(나이 57세) 씨는 “미국에는 핵주먹 타이슨이 있고 한국에는 돌주먹 문성길이 있었다”며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줬다. 문성길 씨는 돌주먹으로 세계를 제패한 챔피언이었다. 1982년 제9회 뉴델리 아시아경기대회 복싱 벤텀급 금메달, 1985년 제4회 서울 월드컴국제대회 밴텀급 금메달을 땄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 1986년 11월 미국 리노 제4회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1988년 세계복싱협회(WBA) 벤텀급 세계 챔피언, 1990년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플라이급 세계챔피언이었다. 송해 씨와 재미로 붙은 난투극에서는 웃음바다가 됐다.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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