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작곡가 유재환, 다이어트 전 과거사진에 깜짝…'방법이 뭐길래?'

(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샐러드, 현미 등 저열량 식품을 섭취하며 32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작곡가 유재환의 과거 사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과거 유재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흐흐흐흐흐 이제 드디어 개표 !!! 세상을 바꿔 주세요 새 대통령님!!!!"라는 글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지금과는 다른 다이어트 전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6월 유재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4kg에서 88kg로 감량했다는 사실을 밝혀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건강해져서 너무 행복한데,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행복하다. 엄마 미안하고 고마워. 분명 예쁜 아들 낳아줬을 텐데 내가 너무 막 써먹었다. 사랑해! 엄마도 어서 빨리 건강 찾아달라"며 "여러분 다이어트가 효도가 될 수도 있더라. 수많은 다이어터 화이팅!"이라고 다이어트 소감을 전했다.

이후 지난달 26일 유재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검1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유재환은 "복면가왕을 2번이나 했었는데 그 희열을 잊을 수가 없었다"며 "그래서 '그래! 내자신이 비만으로 가려진 리얼 몸 가면을 벗어던지게 하자' 라고 다짐한 게 벌써 4개월 전이다"고 다이어트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제는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음악인 유재환님 가면이랑 살로 된 전신 망토까지 다 벗고 공개해주세요~~~~~" 갑니다! !!!! 갑니다 !! 자!!!!! 물론 어우 엄~청 대단하진 않지만 그래도 여러분들도 친구들도 할 수 있다. 다 이겨낼 수 있다. 진짜 다 할 수 있다"고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줬다.

또한 "최고로 살쪘을 때는 살이 넘 쪄서 아무도 못 만난 거 같다. 자격지심이 너무 심하고 공황 오고 그래서... 다이어트는 몸이 습관화되는게 의외로 빠르다"며 "그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잠시 또 설명 드린다"고 예고했다.

이어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진짜 감사하다. '음악인', '새로운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날 거다. 본 적 있었지만 본 적 없는 새로운 음악인이요!!"라고 덧붙여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유재환은 올해 나이 31세로 박명수의 G park world 소속사에서 작곡가 겸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