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사건 이후 자취를 감춘 엄태웅과 그의 아내 윤혜진의 근황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윤혜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집보배”라는 글과 함께 딸 지온과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윤혜진은 딸 지온의 얼굴에 뽀뽀를 하고 있다. 모녀이자 친구같은 두 사람의 다정한 일상이 훈훈함을 안긴다.
엄태웅과 윤혜진은 2013년 결혼 후 슬하에 딸 엄지온을 두고 있다. 발레이나인 윤혜진은 엄태웅의 친누나인 엄정화의 소개로 남편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엄태웅은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딸바보의 면모와 가정적인 모습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6년 SBS 드라마 '원티드' 이후 불거진 성폭행, 성매매 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모두 중단한 상태다.
2015년 마시지업소 종업원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엄태웅은 무혐의 판정을 받았으나 해당 업소를 방문, A씨와 성매매한 혐의에 대해선 벌금 10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엄태웅을 고소한 종업원 A씨는 무고죄를 포함한 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지난해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해당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아내 윤혜진은 둘째를 유산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은 더해졌다.
이후 두 사람이 이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 엄태웅, 윤혜진 부부는 이혼없이 가정을 지키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엄태웅은 ‘화이브라더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복귀에 시동을 거는 듯 했다. 그러나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복귀를 못하고 있어 그 근황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은 옷 제작브랜드와 함께 딸과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