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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로만난사이’ 5화, “형 저 40만원 받아요” 자칭 ‘관종’ 장성규 ‘국민 MC 욕하게 만들기’ 나홀로 미션 수행! ...‘버섯전’ 향기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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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8일 방영 된 tvN예능 ‘일로 만난 사이’에서는 동갑내기 한혜진과 장성규가 함께 해발 800m ‘버섯 왕국’에서 일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 곳은 심지어 휴대폰도 안 터지는 곳으로 지리산 자락 한 가운데에 위치한 곳이었다. 사전 인터뷰에서 장성규는 MC계의 코요태를 꿈꾸며 왔다고 말하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제 2의 유재석 X 김원희를 꿈꾸는 ‘동갑 예능 콤비’ 한혜진 X 장성규의 ‘일로 만난 사이’가 기대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워크맨’을 하는 장성규와 ‘일로 만난 사이’를 하는 유재석의 날선 신경전이 공개되었다. 유재석은 ‘일로 만난 사이’가 ‘워크맨’을 따라한 것이 아님을 이야기 하며, “워크맨을 지금 잘하니까, 그러니까”라고 이야기 했다. 그 말에 장성규는 “그렇다 칠게요”라고 말하며 연신 깐죽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tvN예능 ‘일로 만난 사이’ 방송 캡쳐
tvN예능 ‘일로 만난 사이’ 방송 캡쳐

유재석은 그 말에 “우린 거길 따라한 게 아니라는 이야기야”라고 말했고, 옆에서 계속 일을 하고 있던 한혜진은 “알겠으니까 일 좀 하세요 오빠”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장난을 끊었다. 이에 유재석은 웃으면서 “아, 이거 지금 첨예한 문제거든”, “장르의 유사성은 있을 수 있으나 우린 달라, 우린 토크가 가미가 되고”라고 계속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혜진아, 네가 생각보다 따듯하다”라고 말하며 준비성이 철저한 한혜진을 향해서 연신 칭찬을 했다. 이날 장성규는 스스로만의 목표가 2가지 있었는데, 사전 인터뷰에서 “재석이 형 화난 모습은 아직 못 뵌 것 같아요. 오늘 한 번 화나게 해드리려고요. 궁금해서요”라고 자신의 다짐을 이야기 했다. 그의 계속 되는 멘트에 유재석은 “넌 비호감 멘트를 공부하니?”라고 말하며 당황했고, 장성규는 “노이즈 마케팅이에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유재석은 “너 내가 오랜만에 한 번 붙을 것 같다”, “나 진짜 복수할거야”, “워크맨 너보다 싼 값에 들어간다”라고 말하며 그에게 공격을 했지만, 장성규는 “형 저 40만원 받아요”, “저 재능기부 하고 있는거예요”라고 말하며 공격을 사전 차단했다. 장성규의 두 번째 목표는 바로 여기에 있었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재석이 형 욕하는 모습 한 번 도 못 뵌 것 같아서”라 말하며 ‘국민 MC 욕하게 만들기’라는 나홀로 미션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다작을 하지 않는 이유가 공개되었다. 그는 “나는 그러면 집중이 잘 안 되던데”, “이 일에 최선을 다했다, 이런 느낌을 받고 가야 하는데”, “하나 끝냈다 이러면 내 스스로 양심에 너무 찔리더라고”라고 이야기 했다. 그의 일하는 방식은 바로 ‘선택과 집중’임을 이야기 했다. 한참 이야기 하던 유재석은 “지금 둘이 하는 프로그램을 찍는 건가?”라고 말했고, 여기에 또 장성규와 한혜진은 “지금까지 ‘놀러가’에 장성규, 한혜진입니다~”라고 받아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혜진 역시 모델이었을 때, 선택과 집중을 했다고 이야기 했다. 그녀 역시 어느 정도 모델 경력이 쌓였을 때, 그렇게 작업을 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선택과 집중’으로 일을 할 때의 오해로 ‘까탈스럽다’, ‘까다롭게 일을 고른다’라는 오해를 받았다고 한다. 한참 일하던 이들에게 드디어 점심으로 ‘표고버섯 찰솥밥’이 주어졌다. 한혜진은 제육볶음이 먼 유재석을 향해 방향을 돌려줬고, 그녀의 배려에 “너 왜이렇게 따듯하니?”라고 말하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혜진은 “머리를 쓰세요 오빠”라고 말하며 팩트폭격을 했다.

한혜진은 자신에 대한 오해로 ‘세다’, ‘까칠하다’라는 말이 있음을 이야기 하며, “다 맞는 말이에요”, “전 부정하지 않거든요”라고 이야기 했다. 옆에서 듣던 장성규는 “내가 친구로서 껴들어서 미안한데, 혜진이가 겉으로는 그러잖아요? 속으로는 되게 여린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 하며 동갑내기 친구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다음 일터로 이동했다. 다음 일은 바로 ‘나무 뒤집기’로 종균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1년에 한 번씩 뒤집어 주는 작업이라고 한다. 균형을 잘 잡는 것이 포인트인 ‘나무 뒤집기’를 과연 세 사람들은 잘 할 수 있을까. 사장님은 일을 열심히 하면 ‘버섯전’ 새참을 주겠다고 말하며 세 사람의 열심 자극했다. 한혜진은 다시 태어나면 모델을 할지에 대해서, 안 하겠다 말했고, 유재석은 다시 태어나면 개그맨을 ‘하겠다’ 이야기 했다. 장성규 역시 다시 태어나도 ‘프리선언’을 하겠다 이야기 했다. 그 이유로는 “전 워낙 관심 받는 걸 좋아해서”라고 말했다. 새참을 먹은 이후 세 사람이 또 일하게 될 부분은 어디일까.

tvN예능 ‘일로 만난 사이’는 “끈적이지 않게, 쿨하게! 일로 만난 사이끼리 일손이 부족한 곳에 가서 땀 흘려 일하고 번 돈을 나를 위해 쓰는 프로그램”이다. 국민 MC 유재석을 메인으로 하여 다양한 게스트들과 함께 노동을 체험해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본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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