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황금정원’ 43-44화, “동주 니가 이 살인자 딸 맞아?” 김영옥 실신! 오열하며 사죄하는 정영주와 오지은의 속셈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8일 방영 된 MBC 드라마 ‘황금정원’에서는 28년 전 황금정원 뺑소니 범인이 본인이라고 인정하는 신난숙(정영주)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녀의 뻔뻔한 태도에 차필승(이상우)은 이성을 잃고 분노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감빵 보다 더 무서워하는 벌이 있어. 그 여자가 치를 떨며 지키려고 하는 것을 다 부셔버릴 거야”라고 말했다. 말리는 은동주(한지혜)를 향해 그는 “그 여자는 이미 인간이 아니야, 인간의 탈을 쓰고 괴물이 됐어”라고 말했다. 그럴 경우 죄가 없는 자식까지 고통을 받게 되지 않느냐는 그녀의 말에 차필승은 “그게 천벌이라면 감수를 해야지. 그런 부모 밑에서 태어난 천벌”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과연 그는 어디까지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게 될까.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MBC드라마 ‘황금정원’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 최준기(이태성)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잔뜩 사 들고 이믿음(강준혁)과 이사랑(정서연)을 찾아갔다. 그는 이성욱(문지윤)이 살아있는 것이 계속 꺼림칙했던 것이었다. 최준기는 이믿음에게 “아버지가 보낸 동영상 있잖아, 그거 아저씨가 좀 볼 수 있을까”라고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다. 그 말에 이믿음은 “전 아빠가 무사히 잘 계실 줄 알았어요”라고 말하며 영상을 보내주겠다 했다. 이어서 이믿음은 “아빠가 사라지시고 난 다음날 문자가 왔었거든요”, “급한 일 있어서 서울 떠나니까, 걱정하지 말라구요. 그리고 경찰한테 절대 연락하지 말라고도 했어요”라고 이야기 했다. 과연 이성욱은 진짜로 살아있는 것일까.

신난숙(정영주)는 자신이 뺑소니 범인이라는 말을 하며 강남두(김영옥)를 찾아갔다. 버선발로 쫓겨난 그녀를 발견한 차필승은 어서 사라지라고 했지만 신난숙은 “부탁이야, 할머님 좀 뵙게 해줘. 꼭 드릴 말씀이 있어서 찾아왔는데 이런 꼴로 쫓겨났어”라고 말했다. 연신 거절하는 그를 향해서 신난숙은 “제발 들어가게 해줘, 내가 할머니 앞에서 다 설명할게”라고 계속 말했다. 하지만 그는 “웃기지 마, 입만 열면 다 거짓말인데, 어서 꺼져!”라고 말하며 넘어가지 않겠다 말했다.

그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던 은동주는 “괜찮아요? 제발 더 이상 분란 일으키지 말고”라고 말하며 사라지라 했다. 하지만 신난숙은 ‘동주야’라고 부르며 부탁을 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그렇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난숙을 향해 한수미(조미령)는 “할머님이 찾으세요, 신난숙씨”라고 말했고, 다시 집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어서 신난숙은 “늦었지만, 정말 사죄드립니다. 정말 잘못했습니다. 절대 용서받을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저도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그럴 수밖에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녀의 말에 강남두는 “야 이 년아, 사람 명을 끊어놨는데 그보다 더 한 사정이 어디 있다고”라고 말하며 ‘사정’을 말해보라 윽박질렀다. 그런 강남두를 향해서 신난숙은 “제발 그 것만은 묻지 말아주세요. 제가 지은 죄니까, 평생 속죄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와중에 사비나(오지은)은 갑자기 찾아와 그녀의 옆에서 같이 무릎을 꿇고 사죄의 눈물을 흘렸다. 심지어 사비나는 “기억 안 나 언니? 난 그 때 기억이 너무 무서워서 생생한데”라고 말하며 은동주의 잘못으로 교통사고가 났음을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있던 강남두는 “동주 니가 이 살인자 딸 맞어?”라고 말하며 충격에 실신하고 말았다. 하지만 당황한 은동주가 사라지자마자 사비나와 신난숙의 표정은 예의 그 표독스러운 얼굴로 돌아갔다. 과연 그들이 한 말이 사실인걸까. 다 연기였던 것은 아닐까. 사실과 거짓 사이에서 당황하는 은동주를 향해 차필승은 “증거 나올 때 까지 아무것도 믿지 마. 내가 밝힐 거야. 니가 누군지. 그 인간들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내가 다 밝힐 거야. 그 때까지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아무 것도 믿지 마. 알았어? 알았냐구!”라고 말하며 따뜻하게 안아줬다. 과연 은동주를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까.

‘황금정원’은 총 60부작으로 예정되어있으며, 주인공 은동주 역을 맡은 한지혜와 강력계 형사 차필승 역을 맡은 이상우. 그리고 SNS스타 사비나역의 오지은과 I&K 본부장 최준기 역의 이태성 두 커플의 대립 관계가 주로 다루어진다. 과연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갈등과 ‘황금정원’에서 시작된 악연이 어떻게 풀어지게 될까. 성격도 직업도 그리고 환경도 모두 다르게 자란 4명의 숨겨진 비밀들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아래는 ‘황금정원’의 인물관계도다.

MBC드라마 ‘황금정원’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C드라마 ‘황금정원’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MBC 드라마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한지혜(은동주 역), 이상우(차필승 역), 오지은(사비나 역), 이태성(최춘기 역), 정시아(오미주 역), 김영옥(강남두 역), 연제형(한기영 역), 정영주(신난숙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 시작하여, 4회씩 연속 방송된다.

후속작으로는 최원석 감독, 구현숙 작가의 ‘두 번은 없다’가 배정되어 있으며, 11월 방영예정이다. MBC 드라마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이다. 현재 캐스팅 된 출연진으로는 배우 윤여정, 주현, 한진희, 오지호, 예지원, 곽동연, 박아인, 박준금 등이 있다. 최원석 감독은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와 ‘오자룡이 간다’를 연출한 이력이 있으며, 구현숙 작가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전설의 마녀’를 집필한 이력이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