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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4회 이승기에게 접근한 기자 살해 흔적과 함께 사라져 배수지 “난 달건씨 믿어” 이경영 수지, 이승기 따로 보호조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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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원 기자) 28일 방송된 ‘배가본드’ 4회에서는 이승기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흉기를 든 남자를 쫓아가려다 크락션을 울린 수지와 황보라를 발견하고 차를 타고 쫓으려는데, 출동한 경찰차를 확인하고 차를 돌리라 했다. 모텔로 간 세 사람, 이승기가 앞장서 살인사건이 발생한 모텔방 407호로 안내했다. 그런데 사망자는커녕 사고 흔적이 전혀 없었고, 분명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이승기 주장에 CCTV를 확인하라 하고, 이승기는 아까 받았던 명함을 보여줬다. 그런데 경찰 확인 결과 해당 기자는 뉴질랜드로 휴가를 갔다며 이승기를 체포하려는데 배수지가 나서서 막고, 이승기를 믿는다며 황보라에게 모로코에서도 그랬었다 말했다. 이승기는 먼저가라며 유가족 위원회에 참여하기 위해 갔다. 

SBS 드라마 ‘배가본드’ 방송 캡처
SBS 드라마 ‘배가본드’ 방송 캡처

이승기는 배수지에게 살해당한 기자가 죽기 직전에 줬다며 볼펜을 배수지에게 건넸다. 볼펜이 USB고, 연결해 부기장의 정보가 들어있는 걸 확인한 배수지와 황보라는 이승기에게 전화했다. 이승기에 부기장 김우기의 아내 강경헌(극중 오상미)이 김우기 사망보험금 50억을 받았다 말했다. 이에 슬퍼하는 유족들 가운데 심리치료를 받으며 울고 있는 강경헌을 본 이승기가 강경헌에게 분노해 김우기 어디있냐며 살아있지 않냐 소리치자 고규필이 유가족위원회 대표에게 왜그러냐며 엎어쳤다. 그러자 이승기가 기절했고, 이경영의 사람이 이승기를 태우고 이경영에게 데려갔다. 

배수지는 이경영에게 포루투칼에 혹시 연줄있냐며 포루투칼에서 존앤마크사 부사장이 자살했는데 그게 하필 비행기 사고 날이었다 말했다. 이경영은 포루투칼 정보국에 지인이 있다며, 세 사람에게 집으로 가냐며 당분간만이라도 자신이 안쓰는 집이 있는데 그곳을 쓰라 부탁했다. 그 집으로 간 세 사람을 쫓는 사람과 도청 장치를 실시간으로 듣고 있는 박아인이 이경영과 함께 있는 이승기를 발견하고 웃었다.  

 

 

 

박아인은 85년생 만 34세로 2008년 영화 '어느 날 갑자기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해 드라마 ‘나쁜남자’, ‘신사의 품격’, ‘마마’, ‘연애의 발견’ 등을 거쳐 2016년 '태양의 후예'의 얄밉고 철없는 송혜교와 대립하는 의사 김은지 역, '미스터 션샤인' 속 고애신의 사촌 언니, ‘복수가 돌아왔다’ 등에 출연한 데뷔 11년차 배우다. 

이승기와 수지가 출연한 첩보액션드라마 ‘배가본드’에서 문정희(극중 제시카 리)의 의뢰를 받고 이승기를 암살하기 위해 쫓는 킬러 ‘릴리’역을 연기 중이다.

액션배우를 꿈꿨던 이승기(차달건 역)가 유일한 혈육, 죽은 형의 아들 문우진(차훈 역)을 위해 살아가다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로 문우진을 잃고 우연히 사고가 아니라 테러라는 것을 알게 돼 은폐된 진실을 쫓던 중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화제의 첩보액션 드라마 ‘배가본드’는 총 16부작으로 이승기(차달건 역), 수지(국정원 요원 고해리 역), 문정희(존앤마크사 아시아사장 제시카 리 역), 신성록(국정원 정보팀장 기태웅 역), 황보라(국정원 기조실 공화순 역), 박아인(킬러 릴리 역), 고규필(유도체육과관장 고규필 역) 등이 출연해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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