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배틀트립’에서 찾은 중국 광저우 딤섬-핫팟-완탕면-마라샹궈 맛집이 화제다.
28일 KBS2 ‘배틀트립’에서는 ‘요즘 애들이 떠나는 중국 여행’를 주제로 한 두 번째 편을 방송했다.
이번 여행 설계 대결에는 차오루·김민규와 청하·주결경이 붙었다. 차오루·김민규는 중국 쿤밍으로, 청하·주결경은 중국 광저우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는 청하·주결경의 광저우 여행을 공개했다.
중국 출신 주결경의 안내 아래, 중국 여행이 처음인 청하는 베이징루, 소주촌, 연화산, 주강 유람선 등을 방문 또는 체험했다. 또 마라샹궈를 비롯해 핫팟, 딤섬, 완탕면, 닭발, 보양식, 길거리 음식을 먹어볼 수 있었다.
‘베이징루’는 100년 이상 건물들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번화가로, 광저우게 가면 꼭 한번 들러야 할 곳으로 꼽힌다. 서울의 명동과 같이 패션과 먹거리가 가득한 400m가 넘는 보행자 전용거리를 누빌 수 있다. 길거리 음식도 즐비한데, 두 사람은 왕소시지와 코코넛에그 또는 코코넛젤리 등을 맛보았다.
첫 식당은 딤섬 전문점이었다. 한국에도 딤섬집이 있지만, 주결경은 중국 본토 딤섬집은 다르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딤섬은 광둥 지역의 대표 음식으로 주로 아침에 차와 함께 천천히 먹는 것이 특징인 음식이다.
해당 딤섬 맛집에서는 메뉴 주문 시 차는 필수로 골라야 한다. 종류는 보이차, 국화차, 홍차, 녹차 등이 준비돼 있다. 주결경은 귤껍질 보이차를 주문했고, 중국식 다도에 대한 박식한 지식을 뽐내기도 했다.
딤섬은 샤오롱바오, 새우딤섬, 부추군만두를 주문해 나왔다. 피가 얇고 육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각각 한화 약 3,100원, 4,500원, 3,100원이다. 디저트로 나온 두리안 아이스크림은 시청자의 시선을 강탈했다.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친 후 청하는 그녀의 팬이라는 어느 짤에 나오는 ‘머니건’을 꺼냈다. 주결경의 설계를 평가하기 위해서다. 머니건에는 지폐가 쏟아져 나와 주결경이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눈을 의식한 듯 ‘식당의 양해를 구하고 촬영했다’는 자막이 떠 눈길을 끌었다.
KBS2 여행정보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