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서지현 검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서초동에 검찰개혁을 위해 모인 촛불집회 시민들의 소식에 눈물이 흐른다며 소회를 밝혔다.
검찰개혁의 막중한 임무를 받은 조국 장관을 쳐 내고 검찰개혁을 원천봉쇄하려던 윤석열 검찰총장은 오늘 100만 명이 넘는 촛불시민의 의지를 확인하게 됐다.
위대한 국민의 위대한 민주주의 현장을 목도한 서지현 검사는 "기어이 꾹꾹 눌러왔던 눈물이 흐른다"며 "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 많아서 아무말도 나오지 않는다"며 검찰개혁을 외쳤다.
이하는 서지현 검사의 글 전문이다.
작년 1월
부패한 검찰을 개혁할수 있기를,
더이상은 피해자들이 고통받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세상 앞에 나섰습니다.
그날 이후,
때로는 좌절하고 때로는 희망하며
하루하루를 살아냈습니다.
오늘,
이토록 거대한 ‘검찰개혁’의 목소리를 들으며
기어이 꾹꾹 눌러왔던 눈물이 흐릅니다.
하고싶은 말이 너무나 많아서
아무말도 나오지 않습니다.
#검찰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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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9/28 20: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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