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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 아버지 성묘 중 “술 한잔 사드리고 싶다”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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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그리움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남동생과 성묘를 간 박나래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나래는 부모님이 운영하셨던 문구점 '나래사' 자리에 들어선 미용실을 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산소를 찾은 박나래는 생전 만들어주셨던 김치찌개를 만들어 상에 올리기도 했다.

박나래는 “제가 17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엄마가 고생을 많이 하셨다”면서 “친구랑 사업을 하셨는데 돈을 떼이시고 속앓이를 많이 하셨다. 그러다 건강이 안좋아지셨다”며 가정사를 고백했다.

‘나 혼자 산다’ 캡처

그는 “아버지가 술을 마시는게 너무 싫었다. 그런데 나이를 먹고 보니까 힘드셨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술 한잔 사드리고 싶다”고 그리움을 전했다.

한편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로 데뷔했다. ‘코미디빅리그’ ‘나 혼자 산다’ 등에서 인지도를 쌓은 그는 현재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현재 그가 출연하고 있는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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