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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쌍둥이 임신에 행복한 태교 중…“꼭 붙어 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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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한 라붐 출신 율희가 쌍둥이 임신 소감을 밝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8월 28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짱이(첫째 아들)의 쌍둥이 동생들 소식 듣고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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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율희는 “요즘 입덧이 너무 심해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데 그만큼 그 누구보다 고생해 주는 남편과 어머님 덕분에 별 탈 없이 행복하게 태교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율희는 뱃속에 있는 쌍둥이들에 대해 “이렇게 서로 꼭 붙어 잘 크고 있다”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같은 날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민환 부부와 부모님이 함께 쌍둥이 이름을 짓는 장면이 전파됐다. 이날 최민환의 아들 재율은 최근 들어 부쩍 엄마를 찾으며 보챘고, 율희는 피곤해 했다. 평소와 다른 두 사람의 모습에 민환은 어머니를 찾아 걱정을 토로했다. 민환의 얘기에 어머니는 자신의 태몽을 전하며 율희와 함께 병원에 갈 것을 권했다.

이에 민환은 율희와 병원을 찾아 임신을 확인했다. 기뻐하는 두 사람에게 아기가 쌍둥이임을 전했고 율희는 “이런 일이 저에게 생길 거라고 상상을 못했다”며 민환은 “어떻게 나에게 이렇게 큰 축복이 왔을까”라며 행복해 했다.

민환과 율희는 돌아가는 길 차 안에서 부모님에게 임신 소식을 알렸다. 부모님은 “복덩이가 왔네”라며 두 사람을 크게 반겼다. 어머니가 민환이 가져온 케이크로 축하파티를 하려고 하자 율희는 “두개 해도 돼요”라며 쌍둥이 임신 사실을 알렸다.

쌍둥이임을 확인한 부모님의 기쁨 또한 두 배가 되었다. 이후에도 아이들 이름과 장남이 된 재율을 소재로 대화를 나누는 가족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민환은 재율 임신 당시 “가족들은 기뻐했고 축복했지만, 밖에서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재율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뱃속에 있는 아이들은 “많은 사랑과 축복 속에 태어나길 간절히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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