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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이학주, 전 부인 한지은 만나 불치병 비염이란 말 듣고 한지은 ‘분노’…공명 주먹 날리고 “실장님 처리 못한일 처리 담당이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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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멜로가 체질’ 에서는 이학주 전 부인 한지은 마나 불치병 비염이라고 하고 공명에게 주먹을 맞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15회’에서 하윤(미람)은 재훈(공명)과 헤어졌음에도 매일 재훈의 집으로 왔지만 이제는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jtbc ‘멜로가 체질’ 방송캡처
jtbc ‘멜로가 체질’ 방송캡처

 

한주(한지은)는 전남편 승효(이학주)가 오랫만에 찾아오자 마음에 들지 않았다. 승효는 한주에게 휴대폰 사진의 집을 보여주면서 “이런 곳에서 아들 인국(설우형)이를 키우면 어떨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주는 “인국이 데려가겠다는 거야? 죽고 싶어. 죽여줄까?”라고 했다.

이에 승효는 “너 많이 변했다. 좋아보여. 내가 어떻게 인국이를 데려가니? 우리 합치면 어떨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한주는 “난 오빠한테 신뢰가 없어. 최대한 진솔하게 말해야 들어볼까 말까야”라고 말했고 승효는 “솔직하게 얘기하면 내가 아파. 이게 치유가 될까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주는 깜짝 놀라며 “이제 간병인 필요하니? 무슨 병인데 죽니? 너 정말 내 인생에 뭐니? 나한테 왜 그러니?”라고 따졌다. 승효는 “비염이란게 체질이 바뀌어야 된데. 이게 점점 더 심해져서 두루마리는 힘들고 각티슈만 써야한다. 이게 돈이 만만치 않다. 이게 미세먼지 때문이라고 생각하니까”라고 말했다. 

한주는 자신이 눈물을 조금 흘렸다는 것을 후회하며 “내가 당신이라는 사람이랑 대화를 너무 길게 했지 갈게”라며 자리에서 떠났다. 한주가 나가자 마자 재훈이 나타나서 승효 얼굴에 주먹을 날리며 “실장님이 처리하지 못한 일 처리하는게 제 일이라서 고소하세요”라고 하며 명함을 내밀었다.

또 이 장면을 목격한 한주는 재훈에게 감동했고 “어떻게 하면 그렇게 쓰러지냐”라고 물었다. 이에 재훈은 한주에게 “턱주가리 그러니까 아갈머리 아랫쪽을”이라고 답했다. 

‘멜로가 체질’은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를 각색하고 영화 스물을 각본,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연출했다. 

서로 견기디 힘든 현실 속에서도 서른 살 이기에 아직 꿈을 꾸는 그들 천우희(임진주역), 전여빈(이은정역), 한지은(황한주 역)이 일과 연애에 대한 고민을 친구들에게 털어놓고 위로 받으며 한 걸음씩 성장하는 서른 살의 판타지이다.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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