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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배가본드’ 3화, 이승기 죽이기 위해 릴리(배우 박아인) 등장! 공항에서 테러범 배후 제압! 독살하기 위한 ‘염화칼륨 칵테일’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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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7일 방영 된 SBS 드라마 ‘배가본드’에서는 지난 이야기에 이어 비행기 추락이 ‘테러’임을 밝힌 차달건(이승기)와 고해리(배수지)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그녀는 비행기 블랙박스에서 발견 된 통화 내력으로 테러 증거와 테러정황을 발견했다. 하지만 테러범들의 연관은 보다 깊숙한 곳에 있었다. 고해리와 함께 근무하던 모로코 영사관 직원 김호식과 사고기 부기장, 그리고 ICO 케빈 박사까지 한 패였다.

테러 사건의 정황을 파악한 고해리는 민재식(정만식)에게 연락했지만, 바로 통화가 되지 않아 다시 강주철(이기영)에게 연락했고, 그렇게 바로 국정원장과 통화할 수 있게 되었다. 그녀의 바로 보고를 듣던 국정원장은 ‘강주철’과 ‘민재식’ 둘 중에 어떤 사람이 이 사건을 담당할지 물었다. 기태웅(신성록) 역시 강주철에게 힘을 실어줬지만, 국정원장은 민재식의 손을 들었다.

SBS 드라마 ‘배가본드’ 방송 캡쳐
SBS 드라마 ‘배가본드’ 방송 캡쳐

복귀명령을 받은 고해리는 차달건에게 한국으로 가자 이야기 했다. 하지만 그는 연신 제안을 거절했고, 자신은 테러범을 잡기 위해 모로코에 남겠다 말했다. 그의 고집에 고해리는 “여기선 아무것도 못해 (...) 대한민국 그렇게 허술하지 않아. 국정원에서 정식으로 수사할 거니까. 걱정말고 나랑 같이 서울로 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시각 테러범들의 만행은 국정원 서버까지 이어졌다. 서버에 바이러스를 뿌린 테러범들에 의해 온통 마비가 되었다. 동영상 복구까지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 과연 모든 서버가 망가진 이 상황에서 테러범들의 동영상은 과연 무사히 복구될 수 있을까.

이날 방송에서는 제시카 리(문정희)가 본격적으로 무기 로비스트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국방부에까지 손을 뻗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박만영 국방부 정책실장을 섭외하기 위해 자리를 만들었고, “장군님한테 제가 드릴 선물이 아주 많다는 뜻이에요”, “약점으로 맺는 관계는 쉽게 안 깨지죠”라고 말하며 악마의 손길을 뻗었다. 그런 그녀를 향해 박만영은 “난 당신의 약점을 가진 게 없어”라고 말했고, 그녀는 “없으면 만들면 되죠”, “나에게는 장관님이 큰 약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진한 입맞춤을 했다.

고해리와 차달건은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놓쳤고, 그녀의 집에서 하루를 보내게 된다. 긴장감에 감싸여 서로 먼저 자라고 하는 이들은 결국 서로를 향해 실력행세까지 하게 된다. 가장 먼저 긴장을 푼 사람은 고해리였다. 하지만 그녀는 이내 남몰래 오열하는 이승기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 어느 누구에게도 드러내지 못했던 감정을 이승기는 혼자 삭이고 있었던 것이었다.

제시카 리는 차달건을 처리하기 위해 미국에 있는 릴리(박아인)를 불렀다. 그녀는 미국에 있을 당시에도 “저요? 일하고 있죠”라고 말하며 무자비한 표정으로 살해를 했다. 국정원에서는 결국 영상을 복구하지 못했고, 국정원장은 해당 사건을 덮으라 말했다. 기태웅은 거세게 반발했지만, 국정원장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 원장실을 나오며 민재식은 “누가 일부러 증거 인멸한 것 같지 않냐? 타이밍이 너무 절묘하잖아”, “유일하게 남아있는 테러범 얼굴이, 휙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기태웅은 “지금 절 의심하시는 겁니까?”라고 말했지만, 더 이상의 신경전은 무의미했다.

한국에 돌아온 릴리는 바로 제시카 리를 만나러 갔고, 그녀는 조금의 신경전 끝에 차달건 살해 조건을 승낙한다. 제시카 리는 “총은 안돼. 독살도 안 되고. 절대 타살 흔적도 남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야”라고 말했고, 그 제안에 릴리는 ‘염화칼륨 칵테일’을 제시했다. 선수금 10%로 거래 승낙한 두 사람의 거래는 어디까지 이어지게 될까.

릴리로 등장한 박아인은 젠스타즈 소속사 배우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과 ‘태양의 후예’, ‘신사의 품격’, ‘나쁜 남자’에 출연한 바 있다.

아래는 ‘배가본드’의 인물관계도다.

SBS 드라마 ‘배가본드’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SBS 드라마 ‘배가본드’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SBS드라마 ‘배가본드’는 16부작 예정으로,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낭만닥터 김사부(2017)’와 ‘미세스 캅2(2016)’를 연출했던 유인식 PD와 ‘몬스터(2016), ’기황후(2014)‘를 집필한 장영철 작가. 그리고 장영철 작가와 함께 ’몬스터‘와 ’기황후‘를 집필한 배우자 정경순 작가가 함께 만들어갈 드라마 ’배가본드‘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출연진으로는 이승기(차달건 역), 배수지(고해리 역), 신성록(기태웅 역), 문정희(제시카 리 역), 백윤식(정국표 역), 문성근(홍순조 역), 이경영(에드워드 박 역), 이기영(강주철 역), 김민종(윤한기 역), 정만식(민재식 역), 황보라(공화숙 역) 등으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배수지가 맡은 ‘고해리’는 국정원 블랙요원이고, 신성록이 맡은 ‘기태웅’은 국정원 정보팀장이다. 이들과 대립각을 세운 ‘차달건’은 이승기가 맡은 캐릭터로 ‘스턴트맨 출신’이자 ‘유가족’에 해당된다. 과연 이들 사이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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